- 솔리드웍스 간단한 용접구조물 프레임 모델링 방법
- IVNGWC 2010-02 도면을 활용한 3D스케치 및 구조물 작성
몇 년 전까지 인벤터를 주력으로 강좌를 포스팅할 때는 정말 많이 참조하고, 공부했던 IVNGWC 도면들이었는데, invgwc.org 사이트의 연이은 해킹과 사이트 폐쇄로 이제는 예전만큼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참 오랜만에 묵혀두고 있었던 IVNGWC 도면을 꺼내면서 옛날의 그 열정도 다시금 생각해 보고, 또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한번 접목해 보기 위한 나름대로의 시간을 투자한다.ㅎㅎ
이번 포스팅 강좌는 IVNGWC 2010년 02월 배포된 과제 도면으로, 도면 자체만 보면 정말 별것 없이 보이지만, INVGWC팀이 그리 호락호락하고 허술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도면을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어~ 어떻게 작업해야 되지?"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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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면과 같이 배포 과제 도면은 길이 1000mm짜리 파이프 6개를 연결하여 정삼각뿔, 도면 명칭과 같이 피라미드 형태의 파이프 구조물 도면을 가지고 3D캐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델링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면 자체의 난이도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 도면의 주된 핵심이 무엇인가를 먼저 파악해야 될 것이다.
즉, 이 도면에서의 난제는 바로 지름 76.1mm짜리 파이프 3개가 모이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따라, 이 도면을 통한 모델링 성공여부가 결정 때문이다.
하나의 파이프의 끝단에 겹쳐지는 만큼 깎아서 패턴이나 조립품으로 구성할 수 도 있을 것이고, 파라메트릭 3D캐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기능을 이해하고, 활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인벤터에서는 프레임 또는 프레임 생성기라는 조립품에서 프레임 구조를 만드는 기능을 어떻게든 활용하시려고 하실 것이다.
프로파일 단면 라이브러리 만드는 방법
아래 링크를 통해서 솔리드웍스에서 프로파일 라이브러리를 생성 관리하는 방법을 먼저 익히시고, 이 글을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용접구조물 모델링 방법
기초 2D 스케치 작성
기초 스케치는 파라메트릭 3D캐드에서 빠질 수 없는 정말 중요하다.ㅎㅎ
① 좌측 피쳐 메니져에 있는 윗면을 선택하여 스케치의 시작한다.
② 스케치 그리기 아이콘에서 다각형을 선택하고, 변의 수를 3으로 변경하고, 원점 기준으로 정다각형을 작성한다.
③ 치수구속과 형상구속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기초 스케치를 완성한다.
④ 끝났으면, 스케치 마무리
기초 3D스케치 작성
도면은 보는 것과 같이 비스듬히 기울어진 파이프를 생성하기 위해서 3D 스케치를 이용하여 경로를 작성한다.
① 상단 커멘드 메니져, 스케치 탭에서 스케치 하위 탭을 클릭하여 3D스케치를 클릭한다.
② 스케치 그리기 도구에서 선을 클릭하여, 제일 먼저 중심점을 기준으로 높이로 대략적 선을 작성한다.
③ 나머지 선들은 먼저 그려진 선분의 끝점에서 이미 생성된 3각형의 모서리 점까지 각각 선분을 작성하고, 높이 선을 제외하고 전부 동등 구속을 적용하고 치수 구속을 적용한다.
④ 끝났으면 스케치 마무리
※ 솔리드웍스뿐만 아니라, 다른 3D캐드에서도 프레임 구조물 뼈대는 3D스케치를 이용한다.
용접구조물에서 프레임 생성 - 1
용접구조물은 용접에 필요한 기능과 프레임 생성에 필요한 기능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만약, 화면상에 용접구조물 탭이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 메뉴 탭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여 용접구조물 탭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① 상단 커멘드메니져에서 용접구조물 탭을 클릭한다.
② 메뉴에서 구조용 멤버를 클릭한다.
③ 좌측 속성창에서 표준규격, 타입, 크기를 순차적으로 선택한다.
④ 설정 경로 선분에서 해당되는 그룹에 속할 선분을 모두 선택하면, 위 그림과 같이 선택된 프로파일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 도면에서 제시한 크기에 맞게 파이프 프로파일을 직접 생성해서 넣은 형식임으로, 기본적인 솔리드웍스에서는 도면에서 제시하는 크기의 파이프가 없다.ㅠㅠ
※ 그래서, 사용자 프레임 단면 생성하는 방법은 차후에 강좌로 포스팅할 예정임..^^
※ 프레임 생성기 또는 용접구조물은 잔넬이나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용하는 장비분야뿐만 아니라, 건축설비, 건축구조에서도 사용되는 어마무시하게 쓰임이 많은 기능이고, 파라메트릭 3D캐드 프로그램이 꼭 기계분야에서만 사용해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나중에 이리저리 두리뭉실하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ㅎㅎ
용접구조물에서 프레임 생성 - 2
인벤터 프레임 생성기와는 다르게 솔리드웍스 용접구조물에서는 모든 스케치선에 한 번에 프레임을 생성할 수 없다.
별도의 피쳐를 생성하지 않고 하나의 작업 피쳐에서 완성하겠다고 한다면, 프레임 그룹을 적절하게 사용해야 된다.
① 프레임 그룹에서 새 그룹을 선택하여, 그룹을 추가한다.
② 똑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 그룹에 속할 경로 선분을 필요한 만큼 선택한다.
※ 필요한 모든 작업을 완료하기 전까지는 확인 또는 등록해서 피쳐 생성하면 안 된다.^^
용접구조물에서 프레임 생성 - 3
마지막으로 필요한 그룹을 생성하고 프레임을 등록한다.
① 프레임 그룹에서 새 그룹을 선택하여, 그룹을 추가한다.
② 똑같은 방법으로 세 번째 그룹에 속할 경로 선분을 필요한 만큼 선택한다.
※ 자~~ 여기까지 왔다면 거의 다 했다. 그래도 아직 필요한 부분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파이프 3개가 연결되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위 그림과 같이 처음 생성된 프레임들은 서로 연결되었지만, 새롭게 추가된 그룹에 속한 프레임들은 처음 생성된 프레임에 그냥 걸쳐져 있는 느낌으로 생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솔리드웍스 용접구조물에서 프레임은 해당 작업이 종료될 때까지는 확인하지 않는다고 했다. 각각의 프레임 멤버를 생성해 버리면, 끝단 처리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여기서 솔리드웍스의 장점이 나타남으로 눈 크게 뜨고 함 공부해자.ㅎㅎ
뭐, 그렇다고 심각하게 어렵거나 하지 않다. 정말 간단하다.ㅋ
용접구조물에서 프레임 생성 - 4
한글로는 끝단처리 또는 이음매 처리라고 하고 영어로는 코너 또는 마이터라고 해서 연결 끝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각 그룹별로도 제공하지만, 그룹과 그룹에 연결되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속성창에 나타나지 않는다.
① 프레임의 기준이 되는 스케치의 연결점을 마우스를 이용하여 클릭하면, 코너 처리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② 코너 처리 대화상자에서는 해당 모서리에 연결된 프레임 그룹 목록이 보이고, 끝 처리할 그룹을 선택한다.
③ 두 번째 그룹에 있던 프레임이 첫 번째 그룹과 같이 잘라져야 하기 대문에 잘리내기 순서를 첫 번째와 같이 "1"로 변경한다.
④ 입력했다면, 확인 버튼을 클릭하여 등록하면, 위 그림과 같이 다른 그룹의 프레임이 서로 잘 잘린 상태로 적용된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스케치된 피라미드 꼭짓점을 선택하여 코너 처리를 하면 순식간에 작업 완료 될 것이다.ㅎㅎ
※ 앞에서도 말했지만, 각각으로 프레임 멤버를 만들면, 작업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작업에서는 하나의 멤버에서 그룹을 통한 프레임 생성이고, 끝처리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활용 능력과 도면 파악 능력에 따라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간단한 것부터 차근차근 스킬을 익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일취월장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ㅎㅎ
이 강좌에서는 디테일한 옵션설명은 없지만, 작업하면서 이것도 찔러보고 저것도 찔러보면 눈으로 보이면서 이해되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