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아름다운 사찰 - 부산 해동용궁사


그날은 날이 무척이나 좋았다..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여행이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사색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의 느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 생각없는 사진들이 많다..ㅡ,.ㅡ; (양해 부탁합니다.ㅎㅎㅎ) 

 

■ 부산 해동용궁사 가는 길....

부산 톨게이트 → 해운대 방향 도시고속도로 → 부산전시컨벤션센타 → 해운대 해수욕장 → 달맞이 고개 → 송정해수욕장 → 용궁사

 

■ 대중교통 이용시..

- 지하철 : 해운대역 하차 → 버스, 택시 (100, 100-1, 139, 140, 141번 시내버스 이용) → 송정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 택시 : 부산역 → 버스(139, 140번) → 송정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또는 택시

- 셔틀버스 운행 (자세한 사항은  http://www.yongkungsa.or.kr/korean/map2.html 에서 확인바람)

 

 

 아름다은 동해바다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찰.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해동용궁사"

 그 짧은 사진여행을 시작할려고 한다.... 

 

 

해동용궁사..

솔직히 필자는 생소한 사찰이다..

사진으로는 몇번 본적이 있는것 같은데.. 그곳이 용궁사인지는 몰랐다..ㅡ,.ㅡ;

 

그래서.. 더욱 궁금한 곳이기도 했다...

 

그 궁금증을 가슴에 안고... 시원한 바닷가를 달렸다... 

 

 

 달맞이 고개 내려다 본 동해바다(?) 시원하게 내 달리고 있는 제트스키...

(개인적으로 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보는건 좋아한다...ㅋㅋ)

 

 

 

 오후 늦게 도착한.. 용궁사 입구.. 여타 다른 사찰과는 사뭇다른 느낌

다행이 그날, 부산불꽃축제가 있어서.. 이동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보통때면.. 교통체증이 심하단다.... 이때까지 왜 심한지 몰랐다..)

 

 

 




 뭐.. 유명한 사찰 앞에는 이런 류의 행상은 이제 낫설지가 않다..

 이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겠기에 이렇게 행상을 하겠지만, 솔직히 관광객 입장에서는 썩.. 좋은 인상은 아니다.

그런데.. 자기 인형들이.. 너무 이쁘다.ㅎ

 

 

 


 용궁사 초입부에 있는 십이지신 상... 역쉬나.. 상소한 느낌..

많은 관광객들이 자기 띠에 맞게 서서 사진찍는다.

(난.. 십이지신 상만 찍고 싶은데.ㅋㅋ 욕심쟁이에 이기주의자적인 발상..ㅋㅋ)

 

 


캬.. 필자의 띠 상도 있다... 당연히 있겠지만..

나도.. 다른이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한번찍어달라고 할까?

근데.. 하단에 보니깐.. 삼재(三災)라는 글귀에 포기..ㅡ,.ㅡ;

젠장..ㅋ 


ps. 몇년 후, 두어번 더 갔었는데, 그때도 삼재로 되어있었다. 결론적으로는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제발... 이런짓 하지 맙시다...

울 나라 사람들(다른 나라는 가본적이 없음).. 이런 짓 안하면.. 어디 덧나는지..

 

 

 


 일주문 바로 앞에 세운지 또는 보수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거대한 석탑

광각이 모지라... 꼭 이럴때.. 12-24렌즈가.. 눈앞에 그려진다..ㅡ,.ㅡ;

 (교통안전기원 탑이라고..  용궁사 공식사이트에서 확인했다...)

 

 


 매캐한 향 냄새가.. 주위에 퍼져있다..

향 냄새.. 옛날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전령사 같은 냄새..

 

 

 


 진짜.. 용궁사 입구.. 일주문이다...

근데.. 아까부터 눈에 띄는 사람들.... 외국인이 진짜.. 많다..

그런데.. 이 외국인들.. 예의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더라..ㅡ,.ㅡ;

 완전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 싫다.

 

 

 

 


 용궁사에는 사천왕이 없다..

대신에.. 일주문 좌우로 여의주를 물고있는 용두상이 있을 뿐이다...

근데.. 이 용두상이 쪼금 귀엽다..ㅎㅎ

 

 

 


일주문을 들어서면.. 또 한번 낫선 느낌을 만난다..

해변이라.. 이렇게 길을 만들었으리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익숙치가 않다..

 

 

 


동굴(?)을 지나면.. 눈 앞에 너무나 상쾌해진다..

더 넓은 바다와.. 바위, 그리고.. 바로 안쪽에 있는

큰 사찰은 아니지만, 아담하고 이쁜 용궁사 사찰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백팔계단.. 이 백팔계단도.. 단순히 쭉 이어지는 맥팔계단이 아니고..

36계단씩, 3섹터로 나뉘어.. 불교에서 말하는 108번뇌를 표현했단다..

그리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장수계단으로 108세 까지 장수한다는 계단이다...

 




 시원한 바다와 어울어진.. 용궁사 앞 갯바위들...

 

 

 

 


 108계단을 내려와서.. 좌측에 있는 방생터..

용궁사 공식사이트에 있는 방생터 사진에는 돌탑이 있는데..

실제는 여래불상(?) 또는 관음불상(?)으로 바꿔져 있다..

 (방생에 대한 개념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한다..)

 

 

 


 용궁사터.. 꼭대기에 서있는 해수관음대불..

이곳은 옛날부터 겨울에 눈이 쌓이지 않는다고 한다...

 불상 봉안한지 얼마 되지않아, 기현상으로 참배객이 많단다..

그리고... 단일석재로는 국내 최대석상이다..


(꼭 암자같은 사찰이 최대,최초라는 단어를 많이 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 같다..

교통체증이 심하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입구에 있던.. 행상에서도 그렇치만... 이곳 용궁사에는 조그마한 자기인형들이 많다..

그중에서.. 귀여운 동자승인형이 들고 있는 글귀가 좋아서 한컷..

" 여러분들도..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용궁사 대웅전 옆에는 대형 금불상이 있다..

이 불상 역시..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보인다...


자세와 형태가.. 꼭 날 닳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ㅎㅎㅎㅎ

 

 

 


 필자가.. 개인적인 종교와는 다른 절을 자주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단청과 단아한 기와 곡선.. 그리고..

조용하게 들리는 풍경소리가 좋아서이다..

 

 

 


 용궁사의 상징인듯한 청동 용상이 멋지게 서 있는데..

사진의 핀이 살짝 나가서.. 안타갑다..

 

(이 용상이 있는 필자의 다른 사진에도 핀이 나갔다...

이것은 필시..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을려는.. 용신의 노력인것 같다..ㅎㅎㅎ)

 

 

 

 

 

 


 무상무념의 시간.... 석등 갓뒤로 보이는 풍경이..

머리를 시원하게 비워주는 것 같다..

 

 

 

 


 4사자 3층 석탑.. 대웅전을 바로 보고는.. 소박한 석탑이다...

 스리랑카 메스싼안다 스님이 가지고온 불사리 7과를 봉안했다고 하여, 사리탑이라 부른다.

 

 

 

 


 이제 나가야 할 시간이다...

도착한지.. 20여분만에.. 다시 왔던곳으로 돌아간다..

 

 

 

또 언제 올진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더 찾고 싶은 사찰이다..

다만.. 관광객들이 많아, 쫌 시끄럽다는게 한가지 험이다...

 

비록 짧은 방문이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다..

조용한 산사와는 또 다른 느낌의 사찰..

싱그러운 바다내음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사찰주변이..

가족, 연인끼리 오면 참 좋을 듯한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조금 시끄럽다..

 

 

대구에서는 다소 멀리있지만.. 부산으로 해서 들어가는 것 보다..

울산쪽으로 해서 들어가는 것이 훨씬 유리할 듯하다..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방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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