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10:47

격세지감 [隔世之感]

격세지감!!이제는 초등 5학년, 3학년으로 지 앞가림 다 할줄 아는 머슴아들이 다 되었다. 어릴 쩍 이쁜고 귀여운 모습들도 하나씩 없어지고, 조금씩 남자다움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2007년 5월 부터 2010년 6월 만 3년을 운용했던 싸이블로그를 또 뒤지다가 예나지금이나 똑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2008년 11월 무엇이 이 두 아..

2015.06.11 14:18

땅과 하늘이 하나 되는 날 - 미니홈피를 뒤지다가

2002년 7월 2일 싸이월드 미니홈피 라는 서비스에 가입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네이트온에 친추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미니홈피라는 주재로 활동한 시기가 생각난다. 미니홈피에서 블로그로 내 활동영역을 바꾸면서, 조금씩 관리를 멀리하고 2008년 부터는 미니홈피의 활동을 잠정중단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블로그만 운영하다보니 기억속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미니홈피를 오늘 다시 찾아봤다. 모든 자료는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10여년전 ..

2014.02.24 18:00

아리랑 성냥 - 잊혀지는 기억들

  조일성냥에서 만들어진 "아리랑 성냥" 지금의 30대 중,후반이상의 나이때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의 추억을 담고 있을 성냥갑. 주말 고향집에서 조금의 집안정리를 하는 도중 발견된 온전한 형태의 성냥갑 하나를 발견했다.너무나도 깨끗하고 온전하게 보관이 되어있어, 순간 요즘도 이 아리랑 성냥이 생산되나 하고 이러저리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1983년 11월. 내가 국민학교 3학년때 제조된 것을 확인하고 입가..

2014.02.22 11:59

햇살 따뜻했던 좋은 어느 겨울날

2005년 2월 13일..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사진, 아들 상겸이가 8개월쯤 됐을 때, 아마 설 안부인사를 드리려고 갔었던 이모댁이다. 예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인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미니홈피는 폐쇄는 아니지만 모든 것일 비공개로 설정해두고 방치하고 있는 수준이고, 일년에 두어번 접속하면 많이 하는 수준인데, 싸이월드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오래전 포스팅한 사진들을 하나씩 하나씩 쪽지로 보내주고 있다.오래전에 올려놓고 찾지않..

2013.12.04 14:37

시간이 머문 작은공간™ 공간지기 서관덕입니다.

이 사진은 2008년 10월달쯤인가, 경기도 가평 어느 펜션에서 새벽에 술한잔 거하게 하고 찍었던 걸로 기억이난다.지금도 그 명맥만 유지되고 있고, 동호인의 활동은 거의 없지만, 한 때는 전국각지의 소중한 인연들과 멋진 살아가는 이야기, 사진이야기가 있었던 사진동호회인 "오칠동 (http://57dong.kr)"에서 닉네임 윤대위라는 분이 찍어줬던 사진이다.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로 예전 사용했던 블로그..

2013.09.23 08:00

이제 10여년 후 쯤, 보게 될 "진짜 사나이" 아들녀석.ㅋㅋ

여러분들은 지금, 약 십여년후 울 큰아들녀석의 늠늠한 진짜 사나이를 보고 계십니다.ㅋㅋㅋ   이제 가을이라 월요일 입고 출근할 가을옷을 고르기 위해, 옷장을 뒤지다가 옷장 한쪽 구석에 쳐벅혀 있는, 잊고있었던 한 한벌이 눈에 들어온다.96년 6월 13일 제대 이후에 단 한번도 입지 않았던, 26개월 동안 국가에 봉사한 댓가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들이다. 요즘, MBC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진짜 사나이"이를 보면서 가..

2013.06.20 12:53

New 엄지 만화소설 완벽구비 - 만화방의 추억

어둠이 내리고, 주위에 상가들의 간판에 하나둘씩 불을 밝히면, 다운타운은 낮과는 또 다른 세상을 만든다.그리고, 밤이 깊어지면 질수록, 변두리의 간판들은 내일을 기약하며 하나둘씩 불이 꺼진다. 그 변두리의 불꺼지 간판들 사이에 유독 밝은 빛을 내 뽐는 간판이 눈에 들온다. 지금까지는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어느날 눈에 들어오는 간판의 문구에 눈이 자꾸자꾸 간다. 햐.. 아직도 있네.   요즘같이, 아날로그적인 내용도 대부분 ..

2013.06.07 17:00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80년대 90년대 전자오락실을 평정한 유일무일한 전자게임이 있었다. 요즘은 가정용PC, PC방, 스마트폰등에 밀려 하나둘씩 사라졌던 추억속의 게임화면이, 출퇴근 기차간 카페열차에 있는 오락기에서 만나보았다.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가 귀속에서 조용하게 메아리치는 듯하다.      이 테트리스를 붙잡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고, 혼자해도 재미있고 둘이하면 ..

2013.05.31 08:30

[파란블로그 이전 사진] - 2006-10-28 가을 나홀로 야간 출사

2005년 6월 8일부터 2009년 8월 7일까지 만 4년 2개월 정도 운영하였던 파란블로그에 있었던 추억의 사진들을 현재 운영중인 티스토리 서관덕의 시간이 머문 작은공간 으로 이전하는 사진들이다. 2012년 7월에 파란블로그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로 데이터를 이전받고, 방치하다가 이제서야 조금씩 사진을 다시 정리하여 이전하고 있으니, 지난 사진이라고 뭐라하지 마시길..^^ 물론 나의 지난 기억들이 간직되어 있는 사진..

2012.10.18 08:00

[대구여행]테마가 있는 마비정 - 화원 벽화마을

대구 벽화마을 마비정 벽화마을이 있다. 화원읍 본리2리(마비정) 마을이 "로하스 테마마을" 조성 사업중 제일 첫번째로 마을 벽화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5월부터 화가 이재도 선생이 혼자서 벽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다.^^ 가을이다. 이넘의 가을은 사람을 가만히 놔두지를 못하는 것 같다.주말, 가을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몸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솠구쳐나오고 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아드레날린을 어떻게 해결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

2012.10.15 13:24

황금빛 들녁, 그리고 가을

  가을들녘, 따뜻한 가을햇살을 받으며 졸고있는 허수아비와 맛있게 말라가는 고추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가을을 느껴본다. 점점 나이를 먹어서일까? 힘겨운 일상의 스트레스 때문일까? 아니면 가을이라는 계절이 만들어준 계절병일까?요즘들어서 부쩍, 풍요로운 고향생각이 많이 난다. 너무나 감성적으로 바껴버린 일상의 한 단면, 가슴한구석이 뻥 뚤려버린 듯한 쓸쓸함이 물밀려오듯이 나를 한바탕 헤집는다. ..

2011.12.29 19:10

공기놀이를 아시나요???

어릴쩍 옛 기억들은 정말 소소한 무언가에 의해서도 되새김되면서 나타난다. 잊고 있었던 추억들, 그리고 그때 같이 했던 놀이와 함께했던 친구들, 이제는 가물가물한 그 얼굴들이  하나씩 하나씩 떠오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정도로 돌아가고픈 옛 기억속 저편, 일상에 지쳐는지 망각의 샘물을 마셨는지 평상시에는 전혀 생각나지 않는 추억을 한번 해엄쳐보자. 몇일전 큰아들인 상겸이가 교회에서 받았다면 들고온 몇몇개의 선물 보따리안..

2011.11.16 10:00

추억으로 시간여행 - 군위 화본마을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지난 주말 뜻하지 않게 지인으로 부터 좋은 곳을 추천받았다. 집에서 크게 멀지도 않고, 가을이라고 단풍놀이 한번 못가서 많이 아쉬워하는 집사람과 아이들과 같이, 늦었지만 어느정도 가을의 정취도 만끽할 겸, 잠시 다녀온 군위 화본마을. 이 곳 화본마을은 산성면소재지이고 화본역이 있는 곳이라 시골 마을치고는 꽤 큰 부락을 형성하고 있다.  고종 33년 (1896년)에 경상북도 의흥군이였다가, 1914년 군위군에 편..

2011.06.02 20:11

니콘 D200, 언제나 함께 할 나의 친구

지금까지 참 많은 취미생활을 해봤다. 낚시, 프라모델, RC, 자전거 라이딩 그리고 사진까지, 참 다양(?)하고 많은(?) 취미생활을 해왔지만, 지금 나에게 남아있는 유일한 취미는 바로 사진이다. 처음 카메라를 잡은 게 1996년 가을쯤이라고 생각한다. 니콘이라는 어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샾에 가서 니콘 수동카메라를 구입하겠다고 하니, 주인아저씨가 추천해 준 카메라가 아남에서 수입한 니콘 FM2 라는 완전 기계식 카메라였다. 내가..

2011.01.10 18:28

나는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

2007년 5월달 사진이니깐.. 둘째 상원이가 정확하게 15개월된 것 같다.ㅎㅎ 싸이 블로그에서 가져올 사진들을 고르고 있는데, 참 오랫만에 보는 둘째 어릴쩍 사진들이 눈에 들어와서, 이렇게 가져와 본다.^^ 잠시 기억속에서 사라져있었던, 예전의 추억들이 또 하나씩 하나씩 뇌리를 스치며 지나가는 시간이다. 사진 태그는 D200으로 되어 있지만, 촬영당시에는 D50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했던 사진이다. 둘째 상원이가 서재(걍 창고..ㅋㅋ)에서...

2010.12.23 18:53

한장의 사진속에 들어있는 옛추억의 기억들.. 그리고 그리운 고향친구들..

나도 나이를 먹는 것일까? 언젠가 부터, 기억 저편으로 숨어있던 옛 추억들이 불현듯 하나씩 하나씩, 스쳐가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할 때 쯤, 어릴쩍 같이 뛰어놀고 같이 공부하는 동무들이 많이 그리워지고 보고싶어 진다. 다들 건강하게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잘 먹고 잘 사는지... 한살씩 나이를 더 먹을 수록 이런 추억의 그리움은 더욱 깊은 골을 만들 것 같다. 얼마전까지 운영해오던 블로그를 뒤적이다가, 5년전쯤에 올려놨던 사진..

2010.12.10 15:18

세상에 비춰지는 나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라는 존재가 새상에 비춰졌을까??? 2010년 한해... 나를 돌아볼 틈도없이 숨가쁘게 달려왔고, 또 숨가쁘게 달려갈 것이다. 이렇게 한해를 마무리할 때 쯤, 나를 뒤돌아보게된다. 물론 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이들도, 과연 올 한해도 내가 잘살아 왔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잘못된 점들을 자책하고, 반성할 것이다. 이런 반성과 후회를 반복하면서도, 또 똑같은 실수와 후회를 연발한다. 제발 2011년에는 그..

2010.12.06 11:05

오~ 마이쮸.. 짱..^^

아이들이 좋아하는 군것질 꺼리.... 요즘 수퍼나 마트에가면, 참 많은 아이들 먹거리들이 있다... 예전에 내 어릴쩍 도심속 아이들과는 또 다른 환경에서 자랐던 나는, 50원짜리 땅콩카라멜과 80원짜리 생라면, 10원에 수십개씩 주는 이름모를 콩알깥이 생긴 카라멜이 전부였는데..ㅎㅎ  그때는 무엇을 잡아도, 비싸면, 100원, 200원하던 그 시절이 있었다.. 주머니속에 500원짜리 지폐한장 있으면, 완전 부자가 된 듯..

2010.09.03 12:37

2010 마지막 여름이 주는 아름다움

어느듯 2010년의 여름도 막바지에 다달았다. 벌써 9월...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대구의 날씨속에서.. 참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이제는 밤낮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시작하고... 조금더 있으면, 울굿불굿한 단풍들이 산천을 뒤덥을 것이다... 유난히 더웠던 2010 여름을 난 이렇게 기억하고 싶다. 뜨거운 태양 빛을 한것 받고 있는 이쁜 수련과 초록의 녹음(綠陰)사이로 새어나오는 빛, 그리고 진보라의 아..

2010.09.03 10:17

맛있게 익어가는 소리

요즘은 가스레인지나 오븐등의 보편화로 이제는 농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장작불로 음식하는 모습을 필자의 고향집에는 일년에 두어번볼 수 있다. 예전의 무쇠가마솥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지만, 알미늄 대형 가마솥이 그나마 잊혀져가는 옛 정취를 살려주고 있는 모습이 참 정겹다. 저 불꽃이 사그라지고, 빨간 숯만 남을 쯤.. 고구마며, 마늘을 호일에 잘싸서.. 구워먹으면,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구수한 고향의 향과 맛이 느껴진다. 구수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