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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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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세지감 [隔世之感]

    격세지감!! 이제는 초등 5학년, 3학년으로 지 앞가림 다 할줄 아는 머슴아들이 다 되었다. 어릴 쩍 이쁜고 귀여운 모습들도 하나씩 없어지고, 조금씩 남자다움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2007년 5월 부터 2010년 6월 만 3년을 운용했던 싸이블로그를 또 뒤지다가 예나지금이나 똑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2008년 11월 무엇이 이 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기억은 없지만, 천진난만한 녀석들의 모습은 생생하게 기억나는 사진이다. 어제의 일 처럼 생생한 기억들이 광속의 주마등처럼 스쳐지나는 감성적인 금요일 아침을 시작한다. 시간이.... 시간이 너무나 빨리, 너무나 쉽게 지나가버린다.

    땅과 하늘이 하나 되는 날 - 미니홈피를 뒤지다가

    2002년 7월 2일 싸이월드 미니홈피 라는 서비스에 가입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네이트온에 친추되어 있는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미니홈피라는 주재로 활동한 시기가 생각난다. 미니홈피에서 블로그로 내 활동영역을 바꾸면서, 조금씩 관리를 멀리하고 2008년 부터는 미니홈피의 활동을 잠정중단을 선언하고, 지금까지 블로그만 운영하다보니 기억속 뒤안길로 사라져 버린 미니홈피를 오늘 다시 찾아봤다. 모든 자료는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는 10여년전 자료들... 그중에서도 눈에들어오는 그 때의 설레임과 기대감이 지금도 느껴지는 사진 이곳 티스토리 블로그로 옴겨 놓아본다. "땅 과 하늘이 하나되는 날" 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된 사진이다. 그때는 DSLR이 아닌 하이엔드 디카인 니콘 5700 일명 오칠이를 주력으..

    아리랑 성냥 - 잊혀지는 기억들

    조일성냥에서 만들어진 "아리랑 성냥" 지금의 30대 중,후반이상의 나이때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의 추억을 담고 있을 성냥갑. 주말 고향집에서 조금의 집안정리를 하는 도중 발견된 온전한 형태의 성냥갑 하나를 발견했다. 너무나도 깨끗하고 온전하게 보관이 되어있어, 순간 요즘도 이 아리랑 성냥이 생산되나 하고 이러저리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1983년 11월. 내가 국민학교 3학년때 제조된 것을 확인하고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그려본다. 변변한 장난감이 없었던 어린시절, 이 성냥 한통만 있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다는 기억이 난다. 성냥깨비를 하나씩 일렬로 쭈~욱 세워놓고, 불을 붙이면 도미노 처럼 하나씩 타들어가는 장난도 해보고, 집도 지어보고, 한겨울 할배할매와 같이 민화투를 ..

    햇살 따뜻했던 좋은 어느 겨울날

    2005년 2월 13일..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사진, 아들 상겸이가 8개월쯤 됐을 때, 아마 설 안부인사를 드리려고 갔었던 이모댁이다. 예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인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미니홈피는 폐쇄는 아니지만 모든 것일 비공개로 설정해두고 방치하고 있는 수준이고, 일년에 두어번 접속하면 많이 하는 수준인데, 싸이월드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오래전 포스팅한 사진들을 하나씩 하나씩 쪽지로 보내주고 있다. 오래전에 올려놓고 찾지않는 사진이며 글을 다시금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는 서비스인 것 같다. 디지털 앨범은 아날로그 앨범처럼 한페이지씩 넘겨가면서 색바랜 사진에서 풍기는 애듯함도 없는 것 같고, 그 당시의 색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 또한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옛..

    시간이 머문 작은 공간™ 공간지기 서관덕 입니다.

    이 사진은 2008년 10월쯤인가, 경기도 가평 어느 펜션에서 새벽에 술 한잔 거하게 하고 찍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 명맥만 유지되고 있고, 동호인의 활동은 거의 없지만, 한 때는 전국 각지의 소중한 인연들과 멋진 살아가는 이야기, 사진이야기가 있었던 사진동호회인 오칠동에서 닉네임 윤대위라는 분이 찍어줬던 사진이다. 약간의 시간적인 여유(?)로 예전 사용했던 블로그를 뒤져보다가,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그때의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할 때 초창기 대문사진으로도 사용했던 사진을 다시금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게 다가온다.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건, 손에 들여져 있는 몸에 아주 해로운 것을 아직도 여전히 즐겨하고 있다는 사실과, 지금과는 비교할 수 도 없을 ..

    이제 10여년 후 쯤, 보게 될 "진짜 사나이" 아들녀석.ㅋㅋ

    여러분들은 지금, 약 십여 년 후 울 큰아들 녀석의 늠름한 진짜 사나이를 보고 계십니다.ㅋㅋㅋ 이제 가을이라 월요일 입고 출근할 가을 옷을 고르기 위해, 옷장을 뒤지다가 옷장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는, 잊고 있었던 한 한벌이 눈에 들어온다. 96년 6월 13일 제대 이후에 단 한번도 입지 않았던, 26개월 동안 국가에 봉사한 대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들이다. 요즘, MBC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진짜 사나이"이를 보면서 가끔 나의 군생활이 생각나기도 해서, 참 재미있게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옆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공부하고 놀고 있는 아이들의 10여 년 후의 모습도 한 번씩 상상해 보곤 한다. 하하하 비록 17년 하고도 3개월이나 지난, 옛날 군복이지만 그 느낌 아니까 큰 아들 녀석..

    New 엄지 만화소설 완벽구비 - 만화방의 추억

    어둠이 내리고, 주위에 상가들의 간판에 하나둘씩 불을 밝히면, 다운타운은 낮과는 또 다른 세상을 만든다. 그리고, 밤이 깊어지면 질수록, 변두리의 간판들은 내일을 기약하며 하나둘씩 불이 꺼진다. 그 변두리의 불끄진 간판들 사이에 유독 밝은 빛을 내 뿜는 간판이 눈에 들온다. 지금까지는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어느 날 눈에 들어오는 간판의 문구에 눈이 자꾸자꾸 간다. 캬.. 아직도 있네. 요즘같이, 아날로그적인 내용도 대부분 디지털로 바뀌고, 책장 넘어가는 소리보다는 클릭 소리, 손가락 터치 소리만 들리는 요즘 같은 세상에 아직도 이렇게 건재함을 알리고 있다. 가는 길 멈춰서서 한참을 쳐다보니, 그동안 빠듯한 삶을 살아간다고 잊고 있었던 지난 추억들이 하나씩 하나씩 떠오른다. 요즘 수 많은 방 문화의 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80년대, 90년대 전자오락실을 평정한 유일무이 한 전자게임이 있었다. 요즘은 가정용 PC, PC방, 스마트폰 등에 밀려 하나둘씩 사라졌던 추억 속의 게임 화면이, 출퇴근 기차간 카페열차에 있는 오락기에서 만나보았다. 특유의 경쾌한 멜로디가 귀속에서 조용하게 메아리치는 듯하다. 이 테트리스를 붙잡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고, 혼자 해도 재미있고 둘 이하면 더욱 재미있었던 게임이었다. 시대의 흐름과 기술력의 발전으로 세월의 뒤안길을 걷고 있는 오락실의 풍경이 다시금 느껴보고 싶어 진다. 하하 이제는 오락실이 아닌, 내 손 안에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테트리스도 있지만, 그 재미는 예전에 느꼈던 그런 재미가 아닌 것 같다. 퇴근하는 열차 안에서 내리는 직전까지 화면을 보면서 잠시 추억에 잠겨본다.

    [파란블로그 이전 사진] - 2006-10-28 가을 나홀로 야간 출사

    2005년 6월 8일부터 2009년 8월 7일까지 만 4년 2개월 정도 운영하였던 파란블로그에 있었던 추억의 사진들을 현재 운영중인 티스토리 서관덕의 시간이 머문 작은공간 으로 이전하는 사진들이다. 2012년 7월에 파란블로그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로 데이터를 이전받고, 방치하다가 이제서야 조금씩 사진을 다시 정리하여 이전하고 있으니, 지난 사진이라고 뭐라하지 마시길..^^ 물론 나의 지난 기억들이 간직되어 있는 사진들이지만, 여러분들도 같이 그 시간을 공감해보시기를 바람니다.^^ 랜덤 재포스팅 입니다.ㅋㅋㅋ 2006년 10월이라.. 그 당시 내가 뭘했는지, 기억이 없네요..ㅠㅠ 다만, 참 힘들었던 시기였고, 그나마 사진이 조금의 위안을 주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귀찮아서 주말 야간에..

    [대구여행]테마가 있는 마비정 - 화원 벽화마을

    대구 벽화마을 마비정 벽화마을이 있다. 화원읍 본리2리(마비정) 마을이 "로하스 테마마을" 조성 사업중 제일 첫번째로 마을 벽화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5월부터 화가 이재도 선생이 혼자서 벽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다.^^ 가을이다. 이넘의 가을은 사람을 가만히 놔두지를 못하는 것 같다. 주말, 가을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몸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솠구쳐나오고 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아드레날린을 어떻게 해결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듯한 그런 날이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한것 받고 싶은 생각에 카메라 한대 딸랑 둘러메고 무장정 집을 나섰다. 그리고 도착한 곳, 대구 화원읍 비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마비정이라는 산골마을로의 나홀로 출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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