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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22:02

정말 오랫만에 보는 하늘, 그리고 잠깐의 휴식

얼마만에 보는 맑고 높은 하늘인가. 또 얼마만에 찍어보는 사진인가.. 대략 한달(?)이상, 내 취미가 무엇인지 망각하고 있었다. 가방에 고이 모셔져 있지도 않고, 노상에 마무렇게나 나 뒹굴고 있는 내 이백이를 매일같이 보면서도, 무미건조하게, 지나쳐버렸던 시간들.. 이제는 조용하게 잠수함 테웠던 녀석을 이제 수면위로 불러와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것 같다. 하늘 높고,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어느 ..

2013.11.29 21:31

올해는 제대로된 단풍놀이 한번 못해봤구나.

  무엇이 그리 바쁜지..올 가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간것 같다.ㅠㅠ 예전에는 그리도 자주 돌아다녔는데..ㅋ 나이가 먹어갈 수록 점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 같다. 아니면, 먹고 사는것에 너무나 매여, 여유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을 수도 있고... 조금은 품위있고, 우아한 삶을 살고 싶다.  

2013.10.14 21:16

가을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계절이 왔다.

덜껑거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홀쩍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계절이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내 의지대로, 내 두발이 가고자하는 곳으로 정처없이 떠나고 싶은 정말 화창한 계절이 왔다. 기회와 여건만 된다면, 이 계절 다 지나갈 동안 속세를 벗어나고 싶다.  

2013.09.17 12:27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있다

유난히도 더웠던, 내가 대구라는 동네에 살면서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짜증이 하늘을 찌르고, 밤낮가지리 않고 에어컨 바람만 의지하고 지냈던 지난 여름. 예년에 비해 3배가 넘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서는 거져 쓴 웃음만 나온다. 밀짚모자 하나 눌러쓰고 나가고 싶었도, 강렬한 햇볕과 무더위에 죽을 것 같고 행여나 지나가는 소나기한번 내리지 않을 까 내심 기대했지만, 그런 나의 바램은 전혀 들어주지 않았던, 여름이 어느듯 서산한 ..

2013.09.04 13:50

미친듯이 내리쬐던 태양도

올 여름처럼 유난히 길게느껴진 적은 없을 것 같다. 대구날씨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 밤잠 못잘 만큼 시원함은 눈꼽만큼도 없었던 여름밤의 열대야까지, 이 지긋지긋한 여름날씨를 원망하면서 하루하루 온몸에 땀을 흘리면 보냈던, 입에서 욕지거리가 튀어나오는 여름이였다. 그렇게 맹위를 떨치던 여름의 따가운 햇볕과 더위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당해낼 제간은 없는 모양이다. 손바닥 뒤집 듯 툭, 바껴버린 날씨에 사뭇놀란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

2012.11.23 10:31

2012년을 사진으로 그리는 한 해 - 너무나도 짧은 가을

      2013 티스토리 사진 공모전 출품으로 다시보는 가을.. 가을,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지는 계절, 그 다시 올 수 없는 2012년의 가을을 기억한다.

2012.11.12 17:45

두류공원 한바뀌

          몇일전, 조금씩 붉어지나 싶더니, 어드듯, 온 천지가 울긋불긋해졌다. 너무나 오색의 아름다운 색은 여기에 다 있는 듯.. 가을의 한중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지나버린 듯한 날씨이지만,아직까지는 이곳은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2012.11.11 12:49

가을 그리고 남자

애들아 오늘 아빠랑 놀러나갈까???어디로 놀러갈까?? 이구동성으로 집에서 가까이에 있는 두류공원.. 이녀석들에게 지금 필요한건, 누구 간섭 안받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을 알고 있다.하하하         가을이라고 해서, 딱히 단풍놀이를 나간 건 아니지만, 집앞 두류공원의 가을은 나도 참 오랫만에 보는 듯 하다. 아이들은 가을이라는 단어보다는 아빠와 함께하고, 가방에 맛난..

2012.10.19 11:21

걸어야만 볼 수 있는 것

a     무심코 지나 치는 많은 것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의 여유도 허락치 않는 것 같다. 어느 한적한 도로변에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이 사람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쳐 버린다.절대 걷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 가끔 차에서 내려, 걷다보면 어느순간 자연과 하나가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상처받은 정신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주고, 호~~~ 해주면..

2012.10.15 13:24

황금빛 들녁, 그리고 가을

  가을들녘, 따뜻한 가을햇살을 받으며 졸고있는 허수아비와 맛있게 말라가는 고추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가을을 느껴본다. 점점 나이를 먹어서일까? 힘겨운 일상의 스트레스 때문일까? 아니면 가을이라는 계절이 만들어준 계절병일까?요즘들어서 부쩍, 풍요로운 고향생각이 많이 난다. 너무나 감성적으로 바껴버린 일상의 한 단면, 가슴한구석이 뻥 뚤려버린 듯한 쓸쓸함이 물밀려오듯이 나를 한바탕 헤집는다. ..

2012.10.12 16:48

겨울을 위한 가을 준비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는 것일까?지천에 피어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코스모스 꽃술에서 열심히 먹이를 모으고 있는 꿀벌을 보면서, 이제 가을인데 벌써 겨울이 생각이유는 뭘까?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한 가을날씨, 요렇게 몇주 지나면 겨울이라 칭할 만큼 추워지고 이쁜 꽃들도, 단풍도 사라지겠지.. 난 가을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나의 일상의 재미를 앉겨주는 카메라가, 이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살짝 후..

2012.09.27 10:09

가을 그리고 고향

가을인가요? 가을입니다.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가을이 왔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불현듯 찾아 온 것 같습니다. 따스한 가을 고향의 가을햇살을 기분좋게 받고 있는, 억세는살랑 바람에 손을 흘들며 가을 고향을 찾는 이들을 반겨주고 있네요.

2012.09.12 15:20

가을이다. 어느듯

가을 어느듯... 한여름의 찌는 듯한 없다.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고 느껴지기 까지 한다. 의식은 하고 있지만, 계절의 변화가 내 눈앞에서 펼져진다. 간간히 마주하는 자연의 모습속에서 조금씩이지만 분명 진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어져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언제 그렇게 더웠는지 모를 정도로 9월의 시작과 동시에 180도 시원한 날씨를 만끽하는 계절이 왔다. 가을이다.

2011.11.15 18:42

가을의 남자 - 첫째 상겸이

조금씩 조금씩, 애기티를 벗고 있는 상겸이 아직은 천방지축이지만, 나름 합당한 이유를 말하며, 조금씩 반항도 하는 녀석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데, 아빠는 그렇치를 못했다. 나름 쓸쓸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을 하며, 가을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녀석. 장남이라는 큰 짐을 어깨에 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동생과는 사뭇다른 행동을 보이는 녀석이다. 엄마 아빠의 도움..

2011.11.14 14:37

가을의 남자 - 둘째 상원이

    가을의 끝 자락, 우리가족은 2011년 가을 첫 나들이를 나셨다. 아이들은 엄마아빠랑 같이 가까운 곳이라도 좋은 지 마냥 신나게 뛰오놀며, 아빠랑 사진찍기 놀이를 한다. 둘째의 애교섞인 포즈는 이녀석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자주 놀아주지 못하는 아빠의 미안한 마음을 한것 담아보는 오랫만의 아이들 사진.  

2011.11.04 17:11

반영... 그곳에서 가을을 맞이하다.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 사진을 찍으러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외출이라는 것을 해봤는게...ㅋ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맑은 하늘을 보였던날, 집앞 성당못에 비쳐진 가을의 모습은 가을의 한복판에 있는 지금과는 다른 가을을 말해주고 있다.

2011.01.25 12:14

티스토리 달력에 소개될뻔한 사진들.ㅋ

 티스토리에서는 매년 년말에 탁상달력에 실릴 사진을 공모하는 것 같다.ㅎㅎ 나 또한 2011년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서 몇몇개의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 두었다.ㅎㅎ 정말 골라만 두었다. 바뿌다는 팽개보다는.. 공모전.. 솔직히 그자체가 싫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내가 사진을 시직한지 16년정도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사진협회나 사진관련 잡지사에 공모나 응모같은 것을 참 많이했는데..ㅎㅎ 어느정도 나만의 생각..

2010.11.23 13:10

한발늦은 가을구경....

아직 가을이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뒤를 돌아보니.. 가을은 어느듯 그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뿌다는 팽계로, 이번 가을은 가족과 함께 단란한 시간을 보내 보지도 못하고, 훌쩍 가을을 떠나 버렸다.ㅎ 하지만, 이 가을의 끝을 놓치기 싫어서... 그래도 아직은 가을의 색이 남아있는 곳을 고고싱.... 멀리 이름있는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가을의 느낌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2010.11.08 15:46

유일한 고정 모델..

움.. 손꼽을 만큼의 미모를 간직하지는 않다. 훨칠한 키를 자랑하거나, 뛰어난 각선미를 가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각각의 개성을 충분히 뽐내고 있고, 나름대로 멋을 추구하는 이쁜 모델이다. 아니..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의 아름다운 아가씨들이다. 가을의 중간에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에 직원들끼리 같이한 시간에서, 내 카메라에 잡힌 두 여인들의 아름다운 모습... 특별하게 연출하지 않아도.. 내면에서 나오는 멋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ㅎㅎㅎ ..

2010.11.08 14:44

오랫만에 가을을 느끼다??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10월의 마지막 날...너무나도 오랫만에... 나들이를 나갔다. 대구에서 가까운곳.. 우리 가족도 가을을 제대로 한번 느껴보자고 나섰던 곳이.. 군위 제2석굴암이라는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 곳.. 그 곳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고 왔다. 물론 이사진에는 가을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ㅋㅋ 조만간.. 제2석굴암.. 기행문을 멋지게 작성해서 포스팅하겠다.^^ 20101031 - 군위 제2석굴암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