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진초등학교 - 유년시절 꿈과 희망을 품었던 나의 모교

1980년 3월..8살 어린 꼬마 녀석은 엄마 손을 잡고, 왼쪽 가슴에 흰 손수건을 걸고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로부터 30년 후, 어린 시절 뛰어놀던 그 큰 운동장에 이제는 내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나는 아이에게 너희들이 지금 뛰어 놀고 있는 곳은 "옛날 아빠가 다녔던 학교이고, 또 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 고모 할머니가 다녔고, 놀았던 학교이다" 라고 말해주고 있다. 내가 다녔고, 내 부모님, 작은아버지, 고모님이 다녔던 학교, 애듯한 추억이 묻어 있는 학교. 바로 고향에 있는 개진초등학교이다. 국민학교(초등학교) 6년 그리고, 중학교 2년을 보냈던 곳. 지금 이 학교에 아이들 손을 잡고 올라갈 때면,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말까지... 내가 대구로 유학가기 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