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과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날..
2014.04.16 11:28

짜증과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날..

이번 주말도 쉬지 못할 것 같다.대략 10주째, 월화수목금금금을 보내면서, 요즘 몸과 마음도 정신도 엉망진창으로 변화고 있다. 생활에 활력소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일일일, 내 몸뚱아리는 그저 일 만하는 기계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내가 가끔 찾아가는 대구 지역의 대표 메타블로그이자, 리뷰진행을 하는 이놀자(www.enolja.com)에서 몇 일전 눈에 확들어오는 리뷰어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4월 15일 어제 대망의 데뷰어(리뷰어)선정 발표 명단에 당당하게 내이름 석자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뻐했고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둘째 상원이랑 즐거운 기차여행, 맛여행을 상상하며 이러저런 지역정보나 특색, 그리고, 블로그에 포스팅할 여행정보..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에서
2013.10.07 13:21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에서

화원 사문진 나루가 있었던, 낙동강 강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강태공의 모습이 나의 시선을 잡아 끈다. 지난 10월 3일 휴일을 맞아 찾았던 화원유원지 강변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의 모습과 나룻배의 구도를 찾는 도중, 갑자기 휘어지는 낚시대의 모습을 보며, 여지껏 보지 못했던 장면을 보고, 이렇게 사진으로 남길 수 있게 했던, 저 강태공과 물고기(베스인지 붕어인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큼직했던것 같다.) 감사해야 하겠다.하하하 대구 화원에는 사문진 나루 라는 고령군 다산면과 이곳 달성군 화원읍을 잇는 나루가 있었다. 이 나룻터는 100여년전, 미국선교사 사이드보탐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던, 그 길목으로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10월 4일(금요일)과 10월 5일(토요일)에 100..

[대구여행-앞산공원] 대구 앞산케이블카와 비파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구
2013.09.30 10:00

[대구여행-앞산공원] 대구 앞산케이블카와 비파산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구

참 오랫만에 작성하는 사진여행 글 인것 같다.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ㅋ. 졸지에 가을에 쓰는 여름이야기가 되어 버렸다.하하지난 7월 중순, 한창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을 때 에어컨만 붙들고 짜증만 내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집사람의 눈초리가 심상치가 않다. 제발 어디던 조금 나갔다 오라는 무언의 압력이 계속들어오고, 부랴부랴 행선지를 정했던 곳이 바로, 대구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앞산에 오르는 것이다. 대구 앞산, 어떤 지역이든 앞산이라는 명칭을 가진 산들이 많다. 보통 지방에서 남쪽에 있는 산을 앞산이라고 불렀던 걸로 알고 있는 맞는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집에서도 크게 멀지 않고, 또 앞전에 앞산 빨래터 공원(http://esajin.kr/435)포스팅 할 때 내가 살고 있는 남구에 대..

한국전쟁 정전(휴전) 60주년 - 낙동강승전기념관
2013.07.23 15:58

한국전쟁 정전(휴전) 60주년 - 낙동강승전기념관

오는 7월 27일은 한국전쟁 정전(휴전)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남침(선전포고 없는 전쟁)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까지 만 3년 1개월 2일동안, 남과 북이 갈라져 서로가 서로에게 총포를 겨누고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다준 한국근대사에 가장 처참한 공변상련의 아품의 기간이다. 대부분 한국전쟁의 시작은 알고 있는데 남북이 정전(휴전) 협정을 맺고 총성이 멈춘 날은 잘 모르는 것 같다.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정전(휴전)협정에 조인하고, 12시간후 22시 휴전선을 설정 및 모든 정전(휴전)협정을 발효하였다. 어떻게 보면 시작보다는 끝의 의미가 더 중요한 한국전쟁이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는 종전이 아닌 휴전국으로 지금도..

두 아들과 함께한 출사길
2013.07.16 19:11

두 아들과 함께한 출사길

지난 2개월 동안, 바쁜 주말 일정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서 많이 아타깝고 아이들한테도 미안하기도 하고 했는데,이번에 일정 다 취소하고,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주말 날씨도 구름이 끼어서 그런지 덥지도 않고, 살랑살랑 땀을 씻을 수 있는 바람도 적절하게 불던 날, 개구쟁이 두 녀석과 함께 자주 가는 산책코스를 따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같은 피사체를 두고 사진도 찍었던, 참 소박한 일상이지만 나에게는 참 소중한 하루 였다. 다음주는 아이들과 함께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호러축제나 참석해야 겠다.ㅋ P.S, 저는 1년 중 가장 바쁜 방학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포스팅도 이웃블로거님을 찾아뵙는 것도 힘들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옛날 처럼 방학..

[밀양여행]밀양 표충사 - 사명대사의 충훈이 살아있는 사찰
2012.10.30 09:00

[밀양여행]밀양 표충사 - 사명대사의 충훈이 살아있는 사찰

밀양 여행 두번째 이야기 밀양 표충사(表忠寺), 밀양 팔경중 표충사 사계라고 해서 제 삼경에 당당히 올라가 있는 멋지고 화려한 표충사로의 여행을 시작해보자. 밀린 숙제를 하나 해결한다.하하하지난 2012년 8월 휴가때 나홀로 떠난 밀양으로의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밀양 표충사, 앞전에 포스팅한 밀양 영남루의 여행사진은 전초전이였다. 솔직히 일정상 표충사의 사진이 먼저 포스팅 되었으야 하지만, 시간관계상 어쩔 수 없이 반대로 포스팅 하지만 너무 개의치 말자..^^ 가을에 보는 여름 표충사의 모습, 솔직히 자금처럼 온 산이 울긋불긋 알록달록 색깔옷을 입고 있다면, 또 다른 묘미를 보이겠지만, 앞으로 최소 6개월간은 보질 못할 푸르름과 함께하는 표충사의 모습을 포스팅해본다. 밀양 표충사는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대구여행]테마가 있는 마비정 - 화원 벽화마을
2012.10.18 08:00

[대구여행]테마가 있는 마비정 - 화원 벽화마을

대구 벽화마을 마비정 벽화마을이 있다. 화원읍 본리2리(마비정) 마을이 "로하스 테마마을" 조성 사업중 제일 첫번째로 마을 벽화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 5월부터 화가 이재도 선생이 혼자서 벽화 작업을 완료하였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다.^^ 가을이다. 이넘의 가을은 사람을 가만히 놔두지를 못하는 것 같다.주말, 가을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몸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솠구쳐나오고 있다. 이 주체할 수 없는 아드레날린을 어떻게 해결하지 않으면 미쳐버릴 듯한 그런 날이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한것 받고 싶은 생각에 카메라 한대 딸랑 둘러메고 무장정 집을 나섰다. 그리고 도착한 곳, 대구 화원읍 비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마비정이라는 산골마을로의 나홀로 출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가족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

대구향교 -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곳
2012.05.03 09:00

대구향교 - 전통과 현대를 잇는 곳

역시 봄은 사람을 활발하게 만드는 계절인것 같다. 날씨 좋은 토요일인데, 특별히 할 것도 없고, 아이들과 집사람은 토요일에 하는 도서관 문화센터로 가버렸고, 방바닥만 만지작 그리기에는 너무나 억울했던 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대구에서 유일하게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을 찾아 잠시나마 다녀왔다. 대구향교..아이들에게 향교로 사진찍으로 간다니까 대뜸 향교가 뭐하는 곳이냐고 뭍는다. 움... 향교가 뭐하는 곳이지???? 내가 아는 향교는 공자를 스승으로한 유교이념 및 학문, 서민들의 교육을 담당하던 곳이라고 알고 있고, 요즘은 전통혼례와 각종 인성교육과 예절교육등을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캬,, 학교댕길 때, 역사공부나 제대로 쫌 해놀껄.. 학생일 때 공부안한 것을 ..

대구 근대 골목투어 - 진골목
2012.04.27 19:37

대구 근대 골목투어 - 진골목

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구나..이사진을 찍었게 작년 6월 6일.. 혼자 대구 근대골목 투어를 한다고, 카메라 한대 둘러매고,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녔든게.. 진작에 정리해서 올려야 하는데, 엄습해 오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시간을 흘려 보냈다. 뭐.. 솔직히 이 시간이 머문 작은공간에 그것도 발길 닿는 곳에 올라가는 거의 모든 포스트 글 들이 다 그렇듯, 제때 올라간게 없는 것같다.ㅎㅎㅎ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작년 동산병원 선교박물관 부터 시작하여, 남산동 관덕정까지 장장 5시간에 걸치 대장정의 기록을 펼쳐보려고 한다. 이미 동산병원 선교박물관 과 90계단이 있는 3.1운동길 은 앞에서 포스팅했기 때문에 시간이 나면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골목길 따라 순차적으로 연재를 ..

대구 저탄장.. 쓸쓸함이 묻어 있는 곳..
2012.04.24 18:31

대구 저탄장.. 쓸쓸함이 묻어 있는 곳..

2008년 3월에 싸이블로그로 포스팅한 글을 다시 수정하여 재 포스팅하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기존 싸이블로그의 자료를 막 가져왔기 때문에,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던 글들은 이렇게 수정/정리하여 재 포스팅할 것입니다.^^ 약.. 한 20여년전...고등하교 셔클MT때.. 포항행 특급완행열차인 비둘기호 차창넘어로본...산만큼이나 웅장하게 쌓여있던 저탄장의 탄더미가 지금도.. 필자의 뇌리속에 각이되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훌쩍지난올 3월 그.. 느낌을 잊지못해.. 그.. 느낌을 찾아가봤다. 옛날 그 웅장함은 온데간데 없고... 초라하게 쌓여있는 탄더미와.. 이제는 멈춰버린 연탄공장들.그리고...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저탄장에는 황량함마져 감돌고 있었다...

대구 근대골목투어 - 3.1운동길 (90계단)
2012.02.29 17:23

대구 근대골목투어 - 3.1운동길 (90계단)

이 사진은 작년 2011년 6월 6일 대구근대골목길 투어를 한답시고, 혼자 카메라 둘러매고, 대구 골목골목을 누비고 다녔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그중에서 내일이 바로 3.1운동 제93주년이 되는 날이라 골목길 투어에서 만난 뜻깊은 장소가 있어 일부를 소개할려고 한다. 3.1운동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으로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기도 하다. [출처 - 네이버 백과 발췌] 지금까지 내가 3.1운동에서 대해서 뭔가를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1919년 3월 1일날 전국 동시에 시작한 것이 아니라,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하여, 각 지역에서..

추억으로 시간여행 - 군위 화본마을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2011.11.16 10:00

추억으로 시간여행 - 군위 화본마을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

지난 주말 뜻하지 않게 지인으로 부터 좋은 곳을 추천받았다. 집에서 크게 멀지도 않고, 가을이라고 단풍놀이 한번 못가서 많이 아쉬워하는 집사람과 아이들과 같이, 늦었지만 어느정도 가을의 정취도 만끽할 겸, 잠시 다녀온 군위 화본마을. 이 곳 화본마을은 산성면소재지이고 화본역이 있는 곳이라 시골 마을치고는 꽤 큰 부락을 형성하고 있다. 고종 33년 (1896년)에 경상북도 의흥군이였다가, 1914년 군위군에 편입되면서 팔공산성의 이름을 따서 산성면이라고 하였고, 약 500년 전 김달영이 개척한 화본마을은 "신내미"라 부르기도 했다. 동쪽의 조림산 형성이 산여화근고화본(山如花根故花本)이라고 하여 마을 이름을 화본(花本)이라고 한다. 이 화본마을에는 두개의 큰 볼꺼리가 있다. 하나는 아직도 운영중에 있는 화본..

김천 직지사 - 1600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찰
2011.11.10 16:14

김천 직지사 - 1600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찰

직지사(直指寺)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복구에 들어가 60여 년 후 작업을 끝맺었다. 직지사라는 절 이름은 능여가 절터를 잴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한 데서 붙여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학조(學祖)가 주지로 있었고, 유정(惟政)이 여기서 승려가 되었다. 경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

칠곡 지천역 - 추억의 간이역 기행
2011.05.24 14:16

칠곡 지천역 - 추억의 간이역 기행

필자의 외가집이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라는 신동재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어릴적 외갓집에 놀러갈 때면 항상 아랫마을이 늘 궁금했다. 그곳은 기차도 지나가고, 빠른 속도로 자동차들도 지나가고 있었던 그런 곳이다. 그리고, 어느듯 시간이 흘러 혼자 기차를 타고 다닐 때 쯤, 대구역을 지나 서울방면으로 가장 첫번째 만나는 역이 지천역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곳이 어릴 때 항상 선망의 대상이였던 그 곳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다. 대구에서 상행선 열차를 탈때마다 언젠가는 꼭 한번 내려봐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그져 생각으로만 거쳤던, 이제는 열차를 타고 지천역에 내리고 싶어도 내릴 수 없고, 쉽게 들어갈 수도 없는 곳으로 변했다. 2004년 11월 15일 부터 여객 업무가 중..

대구 고모역 - 추억의 간이역 기행
2011.05.19 11:52

대구 고모역 - 추억의 간이역 기행

경부선과 (신)대구선을 동시 가지고 있는 동대구역에서 부산방면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곳,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잘 알려진 아픈 역사를 같이한 비운(?)의 고모역. 1925년에 영업을 시작하여, 1990년대 이후 이용객 수의 감소로 2004년 7월 15일에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고, 2006년 11월 1일 역무원 철수와 동시에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으며, 지금은 철창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많은 통학생과 주민들로 발길이 끊이질 않았을 옛 역사의 정취를 한번 느껴보자. 필자는 고모역이 이번이 처음이다. 참 많이 경부선 열차를 타고 부산을 내려가봤지만, 내 기억속에서 고모역은 존재하지 않는 그런 역이였다. 하지만, 역의 이름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 ..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
2011.04.12 20:59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

대구나 경북지방에 살고 있지않아도 한번쯤은 들어왔을만한 대구(?),(정확하게는 경산시 관할)의 유명한 문화재인 팔공산 갓바위.. 기도를 하면 꼭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 선본사 갓바위는 매년 입시철이 다가오면, 전국의 수 많은 수험생 부모님들이 작자의 원하는 학교 원하는 학과에 입학 또는 좋은 수능성적을 목적으로 공양을 하고, 정성을 드리는 그런 곳으로 유명하다. 갓바위(冠峰-관봉의 순 한글말) 부처님의 실제 명칭은 관봉 석조약사여래좌상 으로, 군위 삼존불(제2석굴암)과 함께 팔공산 불교 문화의 정수를 이루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봉(갓바위) 약서여래좌상은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자비로운 미소가..

통영 동피랑 - 통영에서 만난 동화같은 마을
2010.12.07 16:31

통영 동피랑 - 통영에서 만난 동화같은 마을

지난 9월 25일(토) 한가한 주말 저녁을 보내고 있는데, 집사람으로 부터 뜻밖에 제의를 받았다. 내일 26일 오빠한테 하루의 추억을 만들 시간을 줄테니 가고싶은 곳은 혼자 갔다 오라는 것이다. 하하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필자혼자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떨어진 허락이라 약간의 혼돈이 생겼지만, 이미 머리속에는 어디로 가야될 지 정해지고 있었다. 통영 저번부터 통영에 가족과 같이 여행가자고 말했지만, 시간적, 지리적으로 여건이 맞질않아 차일피일 미뤄왔던 곳을 가보겠다고 마음 먹었다. 가족과 함께 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모처럼 생긴 자유(?)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부랴부랴 통영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오고가는 교통편과 내가 ..

짧은 걸음, 긴 여운...구미 금오산 올레길..
2010.09.20 17:36

짧은 걸음, 긴 여운...구미 금오산 올레길..

지난 2010년 7월 1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입구쪽에 있는 금오지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인공 데크가 만들어졌다. 이름하여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 올레길은 제주올레를 시작하여, 대구, 지리산, 북한산 올레(둘레)길 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올레길이다. 자연의 길을 이용하지 않고, 거의 90%이상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올레길, 또한 다른 올레처럼 몇십km씩 되는 장거리의 구간 또한 아니다. 약 2.4km 정도되는 간편하게 걸을수 있는 산책코스라고 생각하면 더 정확할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금오산 올레길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올레길과 둘레길이 아닌 구미시만의 올레길인 것이다. 이 금호지 산책로를 걷는 많은 시민들의 건강과 사랑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의미와, 전국적으로 많..

상겸이의 재미있는 출사기..
2010.09.08 19:45

상겸이의 재미있는 출사기..

상겸이는 아빠를 따라서.. 열리 경기도 양평이라는 곳으로 짧지만 긴.. 1박2일의 사진 출사모임에 참석했다. 예전에 내가 쓰던 니콘D50 바디에 18-55mm 번들렌즈 하나 달고... 양평까지 올라가는 길.. 장장 7시간..ㅡ,.ㅡ; 동안.. 상겸이는 혼자서 지겨워겠지만, 꾹 참고... 잘 올라갔다. 첫날은 여독은 풀고,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으면서, 팬션 주위를 산택하고, 이틀날째에는 용문산 유원지에서 재미있는 바이킹도 타고, 회전목마도 타고.. 어린이가 유원지에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그리고, 용문산 용문사 올라가는 계곡에서 9월이지만, 더웠던 이날... 시원하게 계곡물을 친구삼아.. 재미있는 물놀이도 하고, 장장구도 치고... 올해.. 아빠 때문에 한번도 물에 들어가보질 못한 상겸이에..

전남 순천만 - 그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구경하고 오다.
2010.08.22 22:42

전남 순천만 - 그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구경하고 오다.

전국에서 가장 자연적인 생태계와 국제적 희귀조류의 월동지로 각광받고 있는 순천만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이고, 지난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특히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