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4일 인벤터 월드컵 2011년 07월 문제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조금 오래된 내용으로 2008년 01월 인벤터 월드컵 도면에 대한 인벤터 풀이 강좌를 작성해 본다.
이번 풀이 강좌는 동영상 및 글과 이미지를 포함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언듯보면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거야 하겠지만, 정말 간단하게 모델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무에 적용을 한다든가, 교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한번 작업해보면 좋을 듯 하다.^^
우선 아래 인벤터 월드컵 2008년 01년에 원본 PDF문제를 다운받아 보자..^^
Ornamental Knob 번역하면, 장식 손잡이라는 명칭으로 출제된 모델링은 그냥 보고 있으면 도대체 무슨 형태인지 알 수 없는 그런 모델링 형식을 띄고 있다.
또한 다른 문제형식과는 조금 다르게 아주 간략한 치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이 치수만 가지고도 신기하게 형태가 만들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사람의 상상력이 어디 까지인지, 이런 형태를 생각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기 까지 한 모델링 내용이 아닌가 싶다.ㅋㅋ
각설하고.. 이번에는 글과 이미지 강좌도 같이 포함하고 있어 글과 이미지를 통해 작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짧막하지만, 동영상 강좌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번 문제의 형태는 2개의 단위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시작할 때, 잉글리쉬에서 in을 선택해서 시작해도 되고, 메트릭에서 mm를 선택해서 사용해도 된다. 실제 스케치나 형상을 제작해 들어갈때 하나의 단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필요한 단위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편한데로 작업을 진행하면 될 것 이다.
자.. 그러면, 아래 이미지와 문자로 된 강좌부터 한번 확인 해보자..
글로 보는 강좌 |
1. 새 스케치 평면 설정
인벤터의 가장 큰 강점은 x,y,z축에 대한 개념이 살짝은 무시가 된다는 것이다.
즉, 기초 평면을 잡을 때 원하는 어떤한 평면을 잡아도 되지만, 여기서는 기본적인 등각뷰를 사용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XZ평면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가이드 스케치을 수행한다.
2. 가이드 스케치
대부분 최소 스케치후 바로 형상을 만드는 작업의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이 장식 손잡이는 스케치후 바로 형상을 만들기에는 조금 힘든 경향을 두고 있다.
그래서, 문제도면에서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치수의 형태대로 가이드 스케치를 먼저 수행한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모델링에서는 mm단위와 in단위가 같이 사용되어진다. 1in = 25.4mm 이기 때문애 옆으로 20도 기울어져 있는 스케치 선의 길이를 처음부터 25.4mm로 작성해도 되고, 치수값입력하는 곳에 1in으로 입력해도 된다.
작성한 가이드 스케치선을 전부 선택해서, 상단에 있는 구성선으로 전부 변경을 하자..
뭐, 궂이 구성선으로 변경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모형 제작할 때, 계속적으로 단면 프로파일 선택을 묻기 때문에 귀찮다.하하하
인벤터에서 가능하면, 실제 형태를 제잘할 선만 놔두고, 나머지는 구성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리저리 스트레스 안받는다.ㅋㅋ
3. 작업 피쳐중 사용자 평면구성
어떠한 3D캐드 프로그램이든 가장 중요한게 평면이 아닌가 싶다.
이번 작업에서 중요한 것이 이 평면을 어떻게 설정하고 적용하느냐에 따라 작업의 성패가 달라진다.
1, 2에서 생성한 가이드 스케치는 바로 이 평면을 생성하기 위해서 작성한 스케치라고 생각하면 가장 좋다.^^
1. 우선 리본메뉴 작업 피쳐에서 평면을 선택한다.
2. 좌측 검색기에서 원점 -> XZ평면을 선택한다 (처음 기준 평면을 뭘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3. 가이드 스케치된 선중에서 1in(25.4mm)짜리 20도 기울어진 선을 선택하면, 평면이 축기준으로 몇도 기울것인가에 대한 값을 입력 받는데, 이 때 90도를 선택하면, 20도 기울어진 선을 기준으로 XZ기준 평면이 90도 수직으로 만들어진다.
4. 기울어진 평면에 1in(25.4mm)짜리 기준 원 작성
3에서 20도 기준선으로 90도 수직으로 만들어진 작업 평면을 새 스케치로 선택해서, 기준인 1in(25.4mm)짜리 원을 생성된 중심점에 맞게 작도한다.
5. 지정면으로 돌출
4에서 스케치된 1in(25.4mm)의 원을 돌출을 이용해서 형태를 만든다.
이 때, 프로파일은 작성한 원을 선택하면 되고, 범위는 지정면까지로 선택하고, 지정면은 XY평면(처음 시작한 기존 스케치의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선택하면, 20도 기울어진 원통이 XY평면상에 딱 맞게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까지만 해 놓으면 작업은 거의 완성되었다.하하하
6. 생성된 원통 원형패턴 적용
5에서 작성된 기울어진 돌출 원통을 원형 패턴을 이용하여 전체적인 형태를 만든다.
1. 리본메뉴 원형 패터 선택
2. 피쳐에서 생성된 돌출1 선택
3. 회전 축은 좌측 검색기에서 원점 Z축을 선택 (최초 기존 평면의 선택에 따라 축선이 달라질 수 있음)
4. 피쳐갯수 6개, 360도 회전 패턴 하면 윗쪽 반에 대한 형상이 신기하게 바로 만들어진다.하하
7. 패턴 대칭을 이용하여 형상 완성
6에서 원형 패턴으로 기본적인 형상을 작성했다면, 반대쪽의 형태는 뭐 물론 다시 스케치해서 1부터 6까지 반복해도 되겠지만, 미쳤다고 똑같은 일을 반복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하하하
인벤터 패턴중에서 대칭을 이용해서 나머지 반을 완성하면 된다.^^
대칭할 때 객체는 피쳐가 아닌 솔리드로 선택하고 XY평면을 대칭 평면으로 선택하면 한번에 대칭이 이루어짐으로 적절하게 사용하자..^^
8. 2/8in홀 작성 및 완성
도면 형상 중간에 2/8in홀이 생성되어져 있다. 원하는 방법을 이용해서 알아서 적절하게 3/8in짜리 구멍을 생성하면 작업은 쉽게 완료가 된다.
이번 과제의 형태는 최초 원통기둥의 형상을 어떻게 모델링하느냐에 따라 달라짐으로 이러저리 한번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메인 타이틀 들어가는 자리 |
이번에 작도된 문제의 형태는 처음에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형태 이해를 하는 부분에서 조금 난해했지만, 실제 작업에서는 크게 어렵지 않게 접근했으리라 생각한다. 인벤터가 기본적으로 기계관련되어 있는 3D캐드는 맞지만, 꼭 기계에 국한시켜서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라이노도 같이 사용하고 있고 교육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학생들은 라이노만 고집한다는 사실..ㅋ 라이노보다 곡면 모델링이나 작업은 이런 류의 전용 3D캐드가 100는 빠르로 좋은데 말이다.^^
뭐. 뭘 쓰는 한양만 잘 가면되기 때문에 손에 익고 편한 툴을 선택해서 극한의 작업을 수행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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