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포스팅이 끝났으어야 하는 내용을 이제서야 작성한다.ㅠㅠ
오토데스크 인벤터에서 가장 취약점(?)으로 알려졌던, CAM분야를 보강하기 위해서 아마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오토데스크 자체 개발된 CAM은 아니고, HSMWorks라고 해서 기존에는 솔리드웍스 에드인으로 개발되어 지금까지 솔리드웍스전용 CAM으로 널리 사용되어지던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오토데스크가 인수함과 동시에 인벤터와의 결합을 목적으로 수많은 베타테스트를 거쳐, 2014년 초 쯤에 인벤터 2015 버전 출시에 맞춰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기존의 예상과는 달리 인벤터 2015버전에 포함되어 출시되지는 않고, 에드인(플러그인)형식으로 설치된 인벤터 프로그램에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있어, 솔직히 조금의 실망감을 감출 수 가 없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인벤터 2015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생각하면 추가적으로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한다.
[인벤터] Autodesk CAM - Inventor HSM Express Preview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인벤터 2014부터 Inventor HSM Express가 적용이 되고, 그 이하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2015에만 적용되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솔리드웍스의 인터페이스를 100% 벗어나지는 못하고, 그리고 한글버전도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고 CAM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하거나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충분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 같다.
Inventor CAM(인벤터 캠)은 크게 인벤터용과 솔리드웍스용으로 나뉘고, 각각 소프트웨어별로 3가지로 구분된다.
첫번째는 이장에서 소개하는 Inventor HSM Express 2015 버전으로 2D 및 2.5D까지 지원하며, 프리라이센스로 인벤터 사용자라면, 간단한 몇몇가지 정보를 등록하고 바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제공한다.
두번째는 Inventor HSM 2015 버전으로 2D, 3D가공까지 가능한 3축 CAM으로 영구 라이센스는 7,500 미국달러, 기간제 라이센스(1년) 2,470 미국달러에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세번째는 Inventor HSM Professional 2015 버전으로 5축 가공까지 가능하며, 영구 라이센스는 10,000 미국달러, 기간제 라이센스(1년) 3,700 미국달러에 라이센스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인벤터용 HSM Professional 버전은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솔리드웍스용만 라이센스를 구입할 수 있다.
Invnetor HSM Express 2015버전은
http://cam.inventor.com (영문사이트)에서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등록할 할 때 작성한 E메일 주소로 라이센스번호를 보내주고, 다운 받아 특별한 셋팅없이 설치만 하면 손쉽게 인벤터에서 인벤터 캠을 사용할 수 있다.
http://www.hsmworks.com HSMWorks 회사 사이트
내 개인적으로 CAM를 배워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 내용은 Inventor HSM Express 설치방법 및 튜토리얼을 이용한 간단한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너무 깊숙히 물어보거나 하시면, 저도 뼈빠지게 공부해야 함으로 너무 깊숙히는 질문도 요청도 하지말자..^^
Inventor HSM Express 2015 설치하기 |
http://cam.inventor.com에서 다운받아 실행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설치화면 걍 Install 버튼 클릭하면 넘어간다.
인벤터 2014에 설치된 Inventor HSM Expres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화면 영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크게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
메인 타이틀 들어가는 자리 |
1. SetUP를 통한 CAM 툴의 기준점 설정
제일먼저, 리본메뉴 Job에서 Setup을 이용하여, 툴 원점과 가공 모델을 선택하고, 검색기 하단에 있는 OK 또는 마우스 오른쪽 버턴을 눌러 확인한다.
2. 평면 표면 가공
1. 2D Milling에서 Face를 선택한다.
2. 검색기에서 Tool탭에서 Tool를 선택한다.
공구 1번 직경 50mm짜리 페이스밀이 평면가공을 위해 진행하는 휫수 및 방향을 볼 수 있다.
3. 형상 윤곽(옆면) 가공
1. 리본메뉴 2D Contour을 선택한다.
2. 검색기 Tool탭에서 Tools를 선택한다.
3. 기존의 공구에서 2번 직경3mm 엔드밀을 선택한다.
4. New Mill Tool를 선택하여 새로운 공구를 추가한다.
2D 윤곽 가공에서 직경 3mm 엔드밀이 진행하는 방향을 볼 수 있다.
4. 형상 홈(포켓) 가공
1. 리본메뉴 2D Pocket를 선택한다.
2. 검색기 Tool탭에서 Tool를 선택한다.
3. 공구 2번 직격 3mm 기본 엔드밀을 선택하고,
4. Select를 눌러 공구를 활성화 시킨다.
2D 포켓 가공에서 직경 3mm 엔드밀이 진행하는 방향을 볼 수 있다.
5. 형상 구멍 가공
공구는 포켓가공에 사용한 직격3mm 엔드밀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별도의 공구 선정은 패스..
1. 리본메뉴에서 Bore를 선택한다.
2. Geometry탭에서 가공할 카운터보어 옆면을 선택한다.
동일한 구멍이 여러개이면, 한번에 여러개를 동시에 선택하면 편리하다.
깊이는 구멍면의 깊이로 자정 설정된다.
9. Cycle탭에서 Cycle type를 Chip breaking - partial retract로 선택한다.
- 드릴 가공시 발생하는 칩을 제거하기 위해서 부분적으로 공구를 후퇴하면서 구멍을 가공하라는 그런 메뉴..^^
10. 완료가 되었다면, 검색기 하단에서 OK 또는 마우스 오른쪽 버턴 확인
6. 경로 생성 및 가공진행 형태 확인(시뮬레이션)
1. 검색기에서 작성된 공구를 모두 선택하거나, Setup폴더를 선택한다.
2, 리본메뉴 Generate를 클릭하여, 생성된 공구의 진행방향을 생성한다.
3. Simulate를 클릭하여, 공구의 흐름을 시간대별로 확인 할 수 있다.
중간에 가공 순서를 변경하나 공구가 바뀌면 꼭, Generate를 눌러 경로를 갱신해야 한다.
7. NC코드(G코드) 생성경로 생성
일련의 모든 과정이 끝났다면, 최종적으로 CNS에 보낼 NC코드(G코드)를 작성한다.
1. 리본메뉴 Post Process를 클릭한다.
2. Post Configuation에서 사용할 NC장비를 선택하고, 저장될 Output folder의 위치를 변경한다.
3. Open NC file in editor 옵션을 선택하여, 생성된 NC코드를 코드 편집기로 불어오도록 한다.
8. NC코드 생성확인 및 편집등
Post Process에서 생성된 NC코드는 Inventor HSM edit라는 전용 편집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수정등을 할 수 있으며, 저장 및 NC장비로 바로 데이터를 내 보낼 수 있다라고 한다.
위 코드 내용은 독일 하이덴하인사의 CNS컨트롤러를 사용했을 때 작성된 내용이다.^^
요기까지 간단하게 Inventor HSM Express의 개략적인 설치 및 툴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CAM의 많은 것을 무시하고, 단순하게 공구 설정 및 가공진행방향 등 정말 단순하게 작성해 본다.
인벤터에서 가장 큰 약점이였던, CAM부분을 도입되면서 조금더 큰 시장을 노려볼 수 있는 시점이 된것 같은데,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벤터 캠에 대한 관심도는 크지 않는 것 같다.
오래전부터 가공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각종 CAM영역을 신생이라면 신생인 오토데스크 캠이 어떻게 시장을 잠식할지도 참 궁금해지기도 하다.
비록 프리라이센스로 제공되는 2.5D CAM이지만, CAM에 입문하거나,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은 툴인것 같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Inventor HSM 캠에 대한 교재는 고사하고, 인터넷상에 정보는 거의 없다. 이미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솔리드웍스 또한 HSM쪽으로는 공개된 메뉴얼이 보이지 않는다.
CAM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싶은데,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잠자는 시간 조금씩 줄여가면서 공부하니, 진도 진척이 거의 되지 않는 것 같다.ㅠㅠ 혹시나 CAM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지식공유를 부탁합니다.하하
직접 CNC나 MCT 장비를 만져보면서 공부하는게 가장 빠른 지름길이겠지만, 쌩 초보한테 값비싼 장비를 한번 사용해보라고 자리를 빌려주면서 "그래 니 한번 사용해봐"라고 쿨하게 승인해줄 사장님은 머리에 총맞지 않는 이상 없을 것 같고.ㅋ 컴터 상에서 CAM프로그램의 각종 설정값 변경하면서 차이점 찾는 것도 참 힘들다.ㅠㅠ
그냥 확~~~ 이참에 메뉴얼 한번 만들어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