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포토 에세이

반응형
    끝 그리고 시작

    끝 그리고 시작

    작년 12월 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그 어떤 때보다 길었고, 강력했던 방학이 끝났다. 매 방학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여파가 더 커지는 것을 느낀다. 약 2개월 남짓, 나의 모든 것을 환하게 밝히고 내 한테서 배움을 당하는 이들의 앞날에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등불로 길라잡이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꺼지지 않는 등불의 희망은 또 앞으로 다른이에게도 계속적으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면서 어쩔수 없이 생기는 마음의 상처와 그로인한 받는 스트레스는 빨리 아물지 않는 것 같다. 바쁜것도 이제 정리가 되어가고 있고, 받았던 상처들은 조금씩 치유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소홀했던 나머지를 위해 남과는 또 다른 3월을 시작해..

    천연기념물 제243호 - 독수리!! 고향땅에서 날다.

    천연기념물 제243호 - 독수리!! 고향땅에서 날다.

    내고향은 경북 고령군 개진면... 이곳의 겨울은 일명 "개진 독수리"라고 해서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243호 지정된 독수리때들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정확하게 2005년부터 매년 겨울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가 월동하는 지역이 되었다. 몇년은 보이다가 또 조금 주춤하다가 올해와 작년부터인가는 또 많이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ㅋ 내고향은 경북 고령군 개진면... 이곳의 겨울은 일명 "개진 독수리"라고 해서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243호 지정된 독수리때들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정확하게 2005년부터 매년 겨울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가 월동하는 지역이 되었다. 몇년은 보이다가 또 조금 주춤하다가 올해와 작년부터인가는 또 많이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ㅋ 고향마을에서 약 2Km떨어진 이곳에 대략..

    아리랑 성냥 - 잊혀지는 기억들

    아리랑 성냥 - 잊혀지는 기억들

    조일성냥에서 만들어진 "아리랑 성냥" 지금의 30대 중,후반이상의 나이때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의 추억을 담고 있을 성냥갑. 주말 고향집에서 조금의 집안정리를 하는 도중 발견된 온전한 형태의 성냥갑 하나를 발견했다. 너무나도 깨끗하고 온전하게 보관이 되어있어, 순간 요즘도 이 아리랑 성냥이 생산되나 하고 이러저리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1983년 11월. 내가 국민학교 3학년때 제조된 것을 확인하고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그려본다. 변변한 장난감이 없었던 어린시절, 이 성냥 한통만 있어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다는 기억이 난다. 성냥깨비를 하나씩 일렬로 쭈~욱 세워놓고, 불을 붙이면 도미노 처럼 하나씩 타들어가는 장난도 해보고, 집도 지어보고, 한겨울 할배할매와 같이 민화투를 ..

    햇살 따뜻했던 좋은 어느 겨울날

    햇살 따뜻했던 좋은 어느 겨울날

    2005년 2월 13일..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사진, 아들 상겸이가 8개월쯤 됐을 때, 아마 설 안부인사를 드리려고 갔었던 이모댁이다. 예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사진인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미니홈피는 폐쇄는 아니지만 모든 것일 비공개로 설정해두고 방치하고 있는 수준이고, 일년에 두어번 접속하면 많이 하는 수준인데, 싸이월드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오래전 포스팅한 사진들을 하나씩 하나씩 쪽지로 보내주고 있다. 오래전에 올려놓고 찾지않는 사진이며 글을 다시금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는 서비스인 것 같다. 디지털 앨범은 아날로그 앨범처럼 한페이지씩 넘겨가면서 색바랜 사진에서 풍기는 애듯함도 없는 것 같고, 그 당시의 색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 또한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옛..

    성능좋은 스트로보가 필요한 날.

    성능좋은 스트로보가 필요한 날.

    일년에 두번있는 명절은 쉴 수 있는 시간보다는 본가, 처가를 오가며 인사드리고 평상보다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날이다.ㅋ 그래도, 큰아빠를 좋아라 따라다니며, 카메라 후레쉬 트지는 것이 마냥 신기한 듯 나름대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도 보고, 이제 태어난지 2개월 남짓 된 이쁘고 귀한 처조카 딸도 만나는 재미로 명절을 보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하하 작년에 잘 쓰든 구형 스토로보가 고장나는 바람에 내장 스트로보를 사용하고 있어도 불편한게 없는데, 이제는 이 사랑스러운 녀석들을 위해서라도 새로 하나 장만해야 될 듯하다.하하하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크서, 큰아빠, 고모부에게 사진찍는 재미을 안겨주기를 바란다.^^

    근하신년 - 2014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근하신년 - 2014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간이 머문 작은공간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비록 서면이지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들과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갑오년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구여행]김광석 다시 그리기 -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대구여행]김광석 다시 그리기 -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김광석, 김광석 다시 부르기, 대구 방천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방문했다. 그의 노래를 한번이라도 들어봤다면, 누구나 그의 팬이되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소리로 우리들 가슴속에 살아 있는 김광석을 다시 그려본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 중반까지 결코 길지않은 시간이지만, 통기타에 하모니카 선율의 주옥같은 노래들만 남겨놓고, 1996년 1월 6일 불현 듯 우리들 곁을 떠나버린 故 김광석의 노랫소리가 듣고 싶은 날이다.작년 말 종편방송 중 히든싱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노래는 더욱더 빛을 발하고 있는 듯, 추운겨울 정말 마음속 따뜻한 감성이 증폭되어 온몸을 감싸는 것을 느겼다. 요즘 나오는 노래는 화면자막으로 나오는 가사를 보지 않으면 도대..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2013년 계사년 한해도 이렇게 마무리를 하는 것 같다. 올 첫 시작부터 특별하게 시작해서 참 바쁘고 많은 것을 준비하고 또 그 준비한 내용을 하나하나 조금씩 이룩하면서 정신없이 일 년을 보낸 것 같다. 특별하게 행복했던 것도, 그렇다고 아쉬움이 남는 한해도 아니지만 일 년간 내가 무엇을 했나 곰곰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바로 오늘 12월 31일인 것 같다. 누군가는 멀리 동해 어딘가에서 새해 힘차게 떠오르는 붉은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러 먼길 마다하지 않고 길 떠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한해의 마지막과 새해 새날을 동시에 맞이하고자 도심을 시끄럽게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역시나 한해의 마지막은 이렇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최소한의 맛난 식사와 오붓한 하루를 보내는..

    한 해가 끝나간다는 신호?

    한 해가 끝나간다는 신호?

    HTC Sense 사진 이번주 월요일부터 시작한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실제 퇴근시간보다 30분 일찍나와야 무사히 따뜻한 집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딱 30분이지만 지금까지는 몰랐던 아름다움이 기차역을 내려오면서 훤하게 비쳐온다. 조명시간이 딱 밤10시까지만 밝히고 소등하니 10시 넘어서 도착하는 나는 이제 껏 한번도 볼 수 없었던 풍경이다. 날씨는 춥지만 보고있으니, 따뜻해지고 포근한 느낌이 좋았던, 한겨울 밤에만 볼 수 있는 참 이쁜 풍경이다. 예전에는 조경수에 저렇게 조명을 설치해 넣은 풍경들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없어졌다가 또 이렇게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맞은편 대구 중심가 가로수에도 소박한 파아란 불빛을 밝히고 밤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

    이제는 발길조차 잘 주지않는 곳

    이제는 발길조차 잘 주지않는 곳

    예전에는 참 많이도 갔었는데, 어느순간 부터는 발길조차 잘 주지않는 그런 시간의 장소이다. 두류공원 야구장, 내가 서있는 이곳이 많은 진사님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촬영포인터로 우방랜드 지금의 이월드에서 쏴 올리는 불꽃놀이의 명장면을 담기위해서 지금도 자주찾는 그런 곳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카메라 한대 둘러매고, 삼각대까지 들고 나홀로 야간출사를 참으로 많이 다녔는데, 어느순간 밤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경우가 없어져버렸다. 왜일까? 하하하 그 이유는 물론 내가 약간 게을러져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절전이라는 미명하에 많은 가로등을 군데군데에만 밝히고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엄동설한에 겨울 밤 풍경 찍어러 나갔다가 실망하고 들어온 이후부터 인건 같다.ㅋㅋ) 지금도 주말 밤이 되면, 이곳에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