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포토 에세이

반응형
    일탈????

    일탈????

    매일같이 눈으로 보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주위에는 온통 연두색 녹색으로 변해져 있다. 그리고, 2014년 처음으로 느껴보는 계절의 신선함에 마음이 싱숭생숭.... 함께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파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사발에 몇일의 노고를 위로받고, 녹음이 짙어지는 기분좋은 오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일탈이 참 신선하게 다가온다. 무미건조하고, 전자파 팍팍 풍기는 기계들 속에서 벗어나, 이렇게 한적하게 걸을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위안을 가져보는 날, 내 옆에는 내안에 있는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ㅋ

    짜증과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날..

    짜증과 피로가 한꺼번에 밀려오는 날..

    이번 주말도 쉬지 못할 것 같다. 대략 10주째, 월화수목금금금을 보내면서, 요즘 몸과 마음도 정신도 엉망진창으로 변화고 있다. 생활에 활력소라는 것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일일일, 내 몸뚱아리는 그저 일 만하는 기계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내가 가끔 찾아가는 대구 지역의 대표 메타블로그이자, 리뷰진행을 하는 이놀자(www.enolja.com)에서 몇 일전 눈에 확들어오는 리뷰어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한적이 있었다. 그리고, 4월 15일 어제 대망의 데뷰어(리뷰어)선정 발표 명단에 당당하게 내이름 석자가 적혀있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뻐했고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둘째 상원이랑 즐거운 기차여행, 맛여행을 상상하며 이러저런 지역정보나 특색, 그리고, 블로그에 포스팅할 여행정..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대구 맛집 이야기 - 계대 돌계단 황금돼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대구 맛집 이야기 - 계대 돌계단 황금돼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대구 맛집 소개 포스팅, 대명동 돌계단, 황금돼지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입까지 즐거운 곳을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젊은 날의 추억을 담고 있는 장소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맛난 즐거움을 느껴본다. 내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해 놓은 몇몇 가지 포스팅 규칙이 있고, 그 규칙 중에서 하나가 "음식점 소개형 리뷰나 내가 찾았던 음식점에서 먹었던 사진이나 글을 쓰지 않는다"라는 포스팅 룰이다. 하하하하 오늘 딱!!!! 한번 그 룰을 잠시 벗어나 내가 찾았던, 참 오랜만에 맛있다 라는 말이 나온 그 집을 한번 소개하려고 한다. 대구에는 대명동 계대 돌계단이라는 명소(?)가 있다.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와 구 계명전문대이자, 지금은 대구 디지털 산업 진흥원이 있는 곳이다. 내가 20대..

    올해 봄은 이걸로 끝..????

    올해 봄은 이걸로 끝..????

    올 봄도 이렇게 지나가는가?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금씩 삶이 우아해지고, 여유도 생기고 해야 되는데, 이건 뭐 시간이 가면 갈 수 록 더 바빠지고, 일에만 더 파뭍여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ㅠㅠ 아이들과 같이 콧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야외로 함께 나간게 언제인지 이제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ㅠㅠ 봄이오면, 꼭 꽃구경 가자고 약속했는데..에~~~~~~~~~~~~~~~~~휴. 또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빠로 낙인찍히겠구나..에~~~~~~~~~~~~~~~~~~~휴. 이런 삶을 살아가는 나 또한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 에~~~~~~~~~~~~~~~~~~~~~~휴. 봄날의 화창한 하늘을 바라보며,ㅠㅠ

    가장 기분좋은 시간 그리고 낙조(落照)

    가장 기분좋은 시간 그리고 낙조(落照)

    늘상보는 일몰의 시간, 이 평면한 시간이 나에게는 하루중 가장 기분좋은 시간이다. 큰탈없이 하루를 마무리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온다는 의미의 시간. 참으로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가진 날, 참 멋진 낙조를 고향에서 만나다. VEGA IRON

    하루가 다르게 쑥쑥자라는 녀석들

    하루가 다르게 쑥쑥자라는 녀석들

    올해 처음 이 녀석들을 만났을 때는 가냘프고, 여린 모습으로 수줍은 듯, 흙을 비집고 올라오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단 몆주만에 몰라보게 많이 커버린 이 녀석들을 보면서 입가에는 흐믓한 미소가 생긴다.예전처럼 자주 돌봐주는 주인이 없어도, 마르거나 병들거나 하는 것 없이 정말 깨끗하고, 눈이 시릴정도로 맑은 녹색의 빛을 뽑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대견하다는 생각마저 든다.나의 정성이 조금씩 더해 질 때마다, 이 녀석들에 대한 애착 또한 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고생하며 흘린 농부의 땀만큼이나 좋은 가격에 판매가 되어 뭇사람들의 혀끝을 달달함으로 행복함을 느끼게 할 때까지 요렇게만 자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하하하고향 고령군 개진에서는 길게 늘어진 비닐하우스 안에는 깨끗하고 상큼하게, 개진감자가 이..

    성질급한 벚꽃

    성질급한 벚꽃

    이제는 완전한 봄이 오기는 온 모양이다. 두꺼운 외투는 이제 점점없어지고, 산뜻하고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전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집 앞에 있는 한그루의 벚나무에도 화사하게 피어 있는 정말 성질급한 벚꽃을 보면서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제 몇일만 더 있으면, 대구시내 도로 곳곳에 이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으리라.. 올해는 벚꽃피는 시기에 비만 오지 않기를 한번 바래본다.

    세상과의 첫 만남

    세상과의 첫 만남

    모종터에서 옮겨 심은지 약 4주만에 답답한 비닐을 벗어난 감자싹은 처음으로 넓은 세상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감자는 추운 겨울에도 왠만하면 견디는 녀석이지만, 빠른 발육을 위해 노지든 비닐하우스 안이든 이렇게 비닐필름으로 덮어두고, 감자의 싹이 땅을 뚤고 올라오면, 그제서야 위치에 맞게 필름에 구멍을 내어 세상밖으로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맑고 깨끗한 습기를 잔득 머금고 있는 이 어린 감자싹은 앞으로 2~3개월 무럭무럭 자라서 전국의 각 가정의 밥상위에 올라 갈 맛있는 감자를 키울 것이다. 5월 중순에서 6월 초, 내고향 들녘에는 알 굵고 맛 좋은 노오란 개진감자들이 한가득 땅위에 올라와 있을 것이다. 봄 감자의 명품으로 알려진 개진감자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사진찍는 주말농부의 일기 - 감자밭 만들기

    사진찍는 주말농부의 일기 - 감자밭 만들기

    요즘, 내 고향의 사진이 많이 포스팅 된다.하하하 어머님의 무릎수술로 인해, 3주전부터 앞으로 몇개월 동안은 매 주말을 고향에서 주말농부로 일을 해야된다. 그래서 앞으로도 고향마을 시골의 정취가 고스란히 뭍어나는 사진들을 많이 포스팅할 것 같다.하하하 내고향 고령 개진은 감자로 유명하다. 일명 "개진 감자"모르는 사람 빼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감자의 유명 메이커이다. 이미 비닐하우스에는 파종이 모두 끝나고 이제 파릇파릇 새싹이 나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고, 또 노지 감자를 파종하기 위해서 밭을 만드고, 골을 타서 감자를 심는 일이 고향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생전처음으로, 밭갈기(로터리)작업을 했는데, 보기에는 굉장히 쉽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신경도 많이 쓰이고, 트렉터를 조작하는 순발력도 좋아야..

    개진 독수리 - 인간과의 거리는 딱 요만큼

    개진 독수리 - 인간과의 거리는 딱 요만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고향에서 농사일을 도와주며, 힘들고 바쁜 2일을 보내고 집에 가려는 차에 전날의 비 때문인지 보이지 않던 독수리들이, 바로 몇십 미터 앞에서 단체로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사일이기 때문에, 쉼 없이 땀 흘린 2일간의 농사일에 대한 조그마한 보상인가? 3월 초이지만, 더운 비닐하우스에서 이미 체력은 고갈났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들고 갔던 카메라를 마지막 힘을 다해 들었다. 조금만 더 접근해서, 조금만더 멋진 장면을 잡아내기 위해서 슬금슬금 다가가니, 이 녀석들도 슬금슬금 뒷걸음치더니 다른 자리로 날아가버린다. 대략 2~30미터의 거리를 두고, 나를 경계하는 듯하다. 200mm 렌즈를 통해 고향 개진의 독수리들의 이목구비와 행동거지 하나하나 들어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