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도심속 자그마한 산사..대구 두류산 금용사..
대구 두류공원내.. 자리잡고 있는 자그마한 산사.. 조용하고.. 따뜻한 햇살이 참 좋은 금용사... 이번에 필자와 함께.. 짧막한 여행하게될.. 곳이다. 11월의 마지막 주말 오후, 가족과 함께.. 산책겸.. 찾아간곳.. 집에서 가까이에 있어.. 자주 가는 곳이지만,지금까지 딱 두번 경내로 들어가봤다.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아내와 두아이가 같이.. 그 조용함을 만끽했다...^^ 두류공원 주위에는 대성사라든지.. 이름있고 조금 더 큰 사찰도 있지만, 유독 금용사가 계속 마음에 간다... 같은 도심에 있지만, 산속에 위치한 곳과 일반 주택사이에 있는 곳과는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 필자의 사진여행기에는 항상 찾아가는 길이 있는데... 이번에는 움.. 너무 집에서 가까이에 있어서... ㅋㅋㅋ 그래..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제부도 기행
뭐..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별반 다를게 없는 제부도 여행..ㅋㅋㅋ 부모님과 동생부부, 사돈 어른 그리고 상겸이와 함께한 아무 계획없이 떠난 여행...나는 여기서도.. 짧막한 사진 여행을 시작할려고 한다. 선창이라는 포구에 고깃배와 유람선의 길라잡이가 되는 등대가 멋지게 서있다. 우선 제부도 가는 길부터 알아보는게... 좋겠죠..ㅎㅎ대구에서.. 제부도까지.. 가는 길을 설명할려니... 빡심니다...ㅎㅎㅎ뭐.. 대충 한자 적자면....대구에서 제부도까지.. 자가운전일 경우..경부고속 또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대략 3~4시간 소요) 수원에서(40~50분 소요) 제부도로 들어가는길이 가장 빠른 길인듯 하다.. 대구에서 제부도까지.. 대중교통일 경우...기차를 적극추천한다..동대구에서.. 새마을호 이하..
해변의 아름다운 사찰 - 부산 해동용궁사
그날은 날이 무척이나 좋았다..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회사에서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여행이라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사색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보시는 분들의 느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 생각없는 사진들이 많다..ㅡ,.ㅡ; (양해 부탁합니다.ㅎㅎㅎ) ■ 부산 해동용궁사 가는 길.... 부산 톨게이트 → 해운대 방향 도시고속도로 → 부산전시컨벤션센타 → 해운대 해수욕장 → 달맞이 고개 → 송정해수욕장 → 용궁사 ■ 대중교통 이용시.. - 지하철 : 해운대역 하차 → 버스, 택시 (100, 100-1, 139, 140, 141번 시내버스 이용) → 송정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 택시 : 부산역 → 버스(139, 140번) → 송정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겨울연가 촬영지 - 춘천 남이섬
춘천.... 94년 군생활을 춘천에 있는 보충대에서 시작했고.. 그때 처음 춘천이라는 곳을 보았고.... 이번이 두번째 춘천 방문이였다.. 어떻게 보면.. 남이섬이라는 곳 보다는 10년이 홀쩍지나 내가 군생활의 시작지에 다시 발을 내 딛는다는 것에 더 흥분했을 수 도 있다..ㅎㅎ 대구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춘천터미널 까지.. 약 3시간 30분 정도.. 늦어도 4시간안에는 도착한다. (옛날에는 서울 경유해서 가는 바람에.. 근 5-7시간 소요된것 같은데..ㅋㅋ) 춘천터미널에서 가평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가평터미널에 하차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가평가는 버스는 열라 많다..ㅎㅎ) 가평에서 남이섬 선착장 까지 약 10분정도 버스를 타야된다... 역쉬 가는 버스는 많았다..ㅎㅎ 택시 타면.. 약 4천원 ..
나로호... 추락..ㅡ,.ㅡ;
작년 첫 나로호 발사 때..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발사장면을 봤다.. 잠시 후, 들러오는 소식이 2단 페어링 분리 실패로 위성 궤도에 올리지 못해 실패 ㅡ,.ㅡ; 그리고, 1년 후, 6월 10일 오후 5시 1분 카운트 0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 강대국을 꿈꾸며, 2번째 나로호가 발사되었다. 몇 분 후, 통신두절, 그리고 추락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가슴이 싸하다. 이번 발사에 참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실망감도 크다. 작년 실패때보다.. 더 심한 실망감...ㅡ,.ㅡ; 그리고.. 안타값다. 하지만, 한두 번 실패했다고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미니"라는 말처럼... 실패 없이는 성공이 없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간직하고, 다음에는 꼭 성공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내 친구의 손이 있는 곳 - 포항 호미곶
가족과 함께, 또 주말을 의미 없이 뒹글 그리면서, 이렇다 할 것을 찾아다가, 와이프에게 우리 포항 함 놀러 가자는 나에 말에 흔쾌히 수락한다 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포항으로 출발, 이번에도 아무 계획 없이 떠나는 단출한 여행 ㅋㅋㅋ 호미곶도 포항으로 가는길에 함 가자고 합의 봤던 곳, 역시 우리는 계획을 짜면 안 되는 모양이다 ㅎㅎ (항상 계획해서 간 여행은 대부분 실패했거나, 계획하던 안 하던 거의 같아서, 사실 거의 무대뽀로 가는 편인데, 이게 얼마나 스릴 넘친다. ㅋㅋ) 찾아가 보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포항은 몇 번 가봤지만. 자가운전해서는 처음 가는 곳! 자~ 기대와 호기심을 안고 출발해보자. 10월 달이여서 그런지 일요일 오후 고속도로는 너무나 한적했다. 집에서 출발은 오후 두시쯤에 출..
대구 비슬산 유가사 - 가을 산사로의 짧은 여행
대구 비슬산 유가사. 팔공산에..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굵직한 사찰이 있다면, 대구 양대 산이 비슬산에는 용연사, 유가사 등 불교계에서 꽤 유명한 사찰이 있다. 거기서도 비슬산을 말한다면, 대표가 유가사 일 것이다. 간략하게 유가사를 소개하자면! 비슬산의 정상인 대견봉 아랫자락에 아늑히 들어앉은 산사로 827년(흥덕왕 1년) 도성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하고, 삼국유사에 의하면 도성 국사는 시공을 초월하는 놀라운 도력을 지녔다고 하며, 비슬산의 바위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절의 이름을 '유가사'라 했다고 한다. 요기까지는 서두였고.....ㅋㅋㅋㅋ 깊어가는 가을이다. 그리고.. 주말이다. 집에서 뒹굴기에는 너무도 날이 좋다. "여보야~~ 우리 가까운데.. 바람 쐬러 나가..
가까워서 좋은 부산 태종대
부산은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가는 곳이다. 태종대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역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집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 여행 또는 사진 찍기 좋은 것 같다. 이번 여행(?)도 아무런 정보 없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찾아간 곳. ㅋㅋㅋㅋ (이런 식의 막무가내 여행은 하지 않아야 되는데..ㅡ,.ㅡ;) 자! 그럼 함 찾아 가보자. 대중교통은, 대구에서 열차를 이용해 부산역에 하차한 다음(더 가고 싶어도 안됨, 종착역이기 때문에..ㅋㅋ), 역 앞 큰 도로를 지하도를 통해서 건너서, 88번이나 101번 버스를 이용해서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자가운전해서 간다면, 대구 부산 간 고속도로 -> 동의대역 -> 부산진역 -> 부산역 ->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