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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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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앞산 비파산 전망대. 아이들과 함께 오르다.

    대구 앞산 비파산 전망대. 아이들과 함께 오르다.

    지난 1년 동안은 아빠로서도 남편으로도 솔직히 꽝이였다. 어느날 문득 퇴근하고 아이들의 잠자는 모습을 감안히 보고있자니 나도 모르는 사이 너무나 훌쩍 성장해 버린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조금더 있으면 아이들은 엄빠품을 떠나려고 준비하겠지 이런 생각에 마음한구석이 허전하고 아려온다. 그 옛날 대구로 유학보내던 엄마아버지도 지금의 나와 똑같은 심정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번 다짐하지만 매번 안되는 것이 아이들과의 추억만들기 이번주도 힘들 것 같다.ㅠㅠ 아이들도 집사람도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는 나의 모습을 보고 별 말은 안하지만 야속하다는 눈빛에 항상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드는 5월이다. 가족들과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시길...

    최소 8년 후면.ㅋ

    최소 8년 후면.ㅋ

    시간의 흐름은, 나이에 비례한다는 말이 세삼느껴지는 날이다. 아니.. 우리 아이들이 언제 이렇게 자랐는지, 참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느껴진다. 큰 녀석은 이제 집사람과 키가 비슷할려고 하고 있고, 입 주변에는 벌써 조금은 꺼뭇꺼뭇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키워온 날보다 더 짧은 시간안에 내 품을 떠나갈 것 생상해본다. 내 아버지도 이런 마음이였을까? 언제까지 품고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 시가가 되면 나는 또 어떤 마음일까? 하하하 정말 오랫만에 정말 짧은 시간 내 모든것을 내려놓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이런 시간을 만들기가 더욱 어려울 것 같은데, 현실이 그렇치 못 함을 못네 아쉬워 해 본다. 조금더 많은 시간을 같이 하려고 노력한다.

    이제 참신한 신랑감을 찾았는지 궁금하네?

    이제 참신한 신랑감을 찾았는지 궁금하네?

    이 친구와 같이 일한 지도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이 녀석을 보면서 이렇게 복덩어리가 왜 남자 친구와는 인연을 못 만드는지 참 안타까울 데가 많이 있었지요. 그래서, 내가.. 나와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이자, 사랑스러운 동생인 이 친구의 평생의 반려자를 찾아 주고자 합니다. 조금은 왈가닥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자기 앞가림 잘하는 귀여운 애 교과 빠른 눈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활력과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모질게 잘해나가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연애경력은 쫌 있습니다. 다만, 길게 가질 못하고, 짤막 짤막하게 끝난 게 많고, 간혹 한 번씩은 양다리, 세 다리까지 걸치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하하 단점이 있다면, 키가 조금 작습니다. ㅠㅠ 키가 작다고 체력이 약..

    정말 오랫만에 보는 하늘, 그리고 잠깐의 휴식

    정말 오랫만에 보는 하늘, 그리고 잠깐의 휴식

    얼마만에 보는 맑고 높은 하늘인가. 또 얼마만에 찍어보는 사진인가.. 대략 한달(?)이상, 내 취미가 무엇인지 망각하고 있었다. 가방에 고이 모셔져 있지도 않고, 노상에 마무렇게나 나 뒹굴고 있는 내 이백이를 매일같이 보면서도, 무미건조하게, 지나쳐버렸던 시간들.. 이제는 조용하게 잠수함 테웠던 녀석을 이제 수면위로 불러와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것 같다. 하늘 높고,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어느 여름 오후.. 8월이지만, 이미 하늘은 가을이다라고 말하면서 나의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를 잊고있었던 시간들 이제는 "나"를 찾아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바뀌고, 쉴세없이 움직였던 나날이 이제는 조금씩 정리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정말 기분좋은 오후 한때..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그래도 가끔은 내가 찍었던 사진이,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의해서 세상에 소개되는 것도 나름대로 매력적이고,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지난 6월에 "아이디어 스푼"이라는 출판기획사에서 내 블로그에 글이 하나 남겨졌다. "방위사업청" 사보에 서해 낙조라는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찾다가 여기까지 왔고, 가장 마음에 든다고 사진을 사용하면 안 되겠냐라는 요지의 글을 보고 바로 원본을 첨부해서 사진을 보내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얼마 후, 집으로 날아온 방위사업청의 아웃리치라는 참 심플한 표지의 사보 중간쯤, 크게 인쇄된 나의 사진이 깝깝하고 무미건조한 디지털 언어로 된 사진에서 아직 잉크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파릇한 아날로그의 풍성함을 담고 있는 사진으로 바꿔진 모습을 보면서 새삼스러..

    사진찍는 주말농부 이야기 - 개진감자 수확과 모심기

    사진찍는 주말농부 이야기 - 개진감자 수확과 모심기

    내 고향(경북 고령 개진)은 5월 초부터 6월 중후반까지 일 년 중에서 가장 바쁜 시기이다. 지역적 특성상, 이곳에 있는 거의 모든 농가는 이모작[각주:1]을 주류로 농사를 짓고 있다. 봄에는 감자, 마늘, 양파등을 파종하고, 5월에서 6월 사이에 수확을하면, 바로 밭에 물을 대고, 로터리질 한번하면 논으로 변한다. 이렇게 물이 들어간 논에는 벼농사의 사직을 알리는 모심기가 한창 이루어지고 진다. 하우스 감자는 일찌감치 수확이 끝나고, 이제 남아 있는 것은 늦봄에 심었던 노지 감자가 한창 수확중이다. 마늘이나, 양파같은 경우는 재배자가 직접 수확하지만, 감자같은 경우는, 재배자가 직접 캐서 도매상에 판매하는 경우는 솔직히 매우 더물다. 그래서, 감자를 수확하는 곳에는 재배자인 고향어르신의 모습은 눈씻고 ..

    이제는 당신네들이 약속을 지켜야할 시간

    이제는 당신네들이 약속을 지켜야할 시간

    나는 약속을 지켰으니, 이제는 당신네들이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온것 같다.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교육감, 비래대표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후보들에게 한표한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부디, 어리석은 백성들의 귀와 마음을 홀리는 약속을 했으니, 이제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들고 아픈 백성들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현대의 정치인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제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시츄레이션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빠, 눈은 왜 감아?

    아빠, 눈은 왜 감아?

    롤러코스트... 아이들의 등살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탑승한 카멜백이라는 롤러코스트는 유일하게 소집품을 들고 탑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라, 나름 스릴만점의 장면을 찍어보겠다고 카메라를 들고 탑승했는데,흐미..... 연애할 때, 두어번 타본게 전부이고 선천적인 고소공포증과 함께 이런 롤러코스트 한번 타고나면 다리에 힘이 풀려 아무엇도 할 수 없어 지금까지 단한번도 타보고 싶다는 마음조차 없었던 놀이 시설이라 솔직 무섭다는 마음이 제일 앞선다고나 할까.ㅋㅋ.큰 아이 녀석은 옆에서 뭐라뭐라 말하는 데, 이미 내귀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내 모든 신경은 저 까마득하게만 보이는 꼭데기에 쏠려있고, 행여나 무거운 카메라를 놓치지 않을 까 넥스트랩을 팔목에 감고 만반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 카멜백이라..

    연간회원과 하루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과 하루 자유이용권

    집사람과 아이들은 1년동안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연간회원으로, 나는 하루 자유이용권(?) 아니 오후 5시 이후는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저녁이용권으로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ㅋ 이 놀이공원에서 나와 같은 처지의 아빠들을 심심치 않게 본것 같다. 아빠를 제외한 나머지는 목걸이를 하고, 아빠는 주황색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가족들. 두 어깨에 놓인 무거운짐을 짊어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에게 안스러운 연민이 느껴지는 것 같다. 부디 건강하게 가족을 이끌어 나가시길..^^

    건프라(GunPla)에 입문하다.

    건프라(GunPla)에 입문하다.

    아마, 내 기억으로 초등학교 3학년쯤 부터인것 같다. 고향 마을에 있는 문방구에서 하나에 50원, 100원 하던(?) 플라스틱 조립 장난감을 부모님 몰래 하나씩 장만해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들어와, 햇볕좋은 양지에 않아, 혼자 숨죽이며 만들었던 기억과 한번씩 엄마한테 걸려 참 많이 혼났던 기억도 있다.하하하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때, 시골 촌락에서 대구로 유학오면서 부터 조금더 활발하게 프라모델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과해지기 시작해서, 급기야 고등학생일 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라모델러로서 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조립후 장식으로 만 만족하다가, 어느순간부터 내 주위에는 피스(에어브러쉬), 콤프레샤, 각종 프라모델용 도료, 붓, 퍼티, 각종 니퍼와 표면가공용 줄과 센드페이퍼, 심지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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