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17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500A3850A9BFD81D 아마츄어 모델과 허접한 찍사 두번째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인물촬영.. 백만년만에 한번 시도 해보았다. 역시나 어렵다.ㅠㅠ 2012. 11. 1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037C44550A5F75A26 집으로 가는 오늘의 막차 밤 11시 32분. 약 2분후면, 집으로 가는 마지막 지하철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막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나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사람들. 앞전의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들리는 것이라고는 지하철 특유의 소음과, 막차가 다가오고 있다는 예쁜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서 나올 뿐, 고갈되어가는 체력을 아낄려는지, 모두들 침묵하고 있다. 막차는 항상 차분하다. 특히나 수요일 같은 경우는 더욱 조용하다. 피곤한 심신을 짧은 졸음으로 달래는 분들, 코딱지 만한 모니터에 눈을 떼지못하는 분들, 저마다 소정의 하루를 열심히 살고, 하루의 피곤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집으로 가는 마지막 차안의 풍경은 항상 초췌하고, 안스럽다. 피곤의 정막이 흐르는 이곳은, 내일의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 .. 2012. 11. 16.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13513B50A4526B07 8분 지연, 8분 연착 늦은 퇴근시간.. 집으로 가는 구미발 대구행 열차를 타기 위해 플랫폼으로 내려간다. 8분,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지연이다. 춥고 몸도 피곤하고, 배도 고픈데 빨리 따뜻한 집에서 두다리 쭉 펴고 쉬고 싶은데, 기차는 그런 내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8분이라는 시간도 아깝고해서 늘상 보는 플랫폼이지만,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셔트를 누른다. 이런 모습이 신기했던지, 멀찌감치 있던 중년의 아저씨가 나에게 말을 건넨다. 별 볼 것도 신기할 것도 없는 너무나 평범한 플랫폼을 뭐하라고 찍는지 궁금하셨던 모양이다. 전혀 새로운께 없는 곳이지만, 평범함이 늘 새로운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애기 저런애기 하며 보냈던 8분이라는 시간 어떻게 보면 굉장히 긴 시간일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참 짧은 시간일 수 있는 이 시간.. 2012. 11. 1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5E953550A0B43238 두류공원 한바뀌 몇일전, 조금씩 붉어지나 싶더니, 어드듯, 온 천지가 울긋불긋해졌다. 너무나 오색의 아름다운 색은 여기에 다 있는 듯.. 가을의 한중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지나버린 듯한 날씨이지만, 아직까지는 이곳은 가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2012. 11. 1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657436509C715B13 하얗고, 고요한 세상 오늘 아침은 유난히 짙은 안개가 피어 올랐다.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듯, 추한 모습을 하아얀 안개가 가려주고 있다. 2012. 11. 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2F6041508D3CD30C 부산 세계불꽃축제 - 4년전에 가보다. 2012년 부산 세계불꽃축제가 어제 2012년 10월 27일 할 예정이였으나,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해 28일 (일요일) 22시로 연장되었다.ㅋㅋ 부산 세계불꽃축제에 한번 참석해보고 싶지만, 거리상(?) 시간상(?) 여이치 못한 현실에 안타까워 했던 하루였는데... 아.. 나도 예전에 부산 볼꽃촉제에 참석(?)한적이 있었지 라는 생각이 문득들어 어느 블로그에 포스팅했는지 몰라 이리저리 찾고있는 와중에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싸이블로그에서 예전 사진을 찾았다. 이번 포스팅 사진은 4년전.ㅠㅠ 부산 세계불꽃축제 때의 사진이다. 아쉬운 마음을 이 사진으로 달래볼 요량으로 또는 블로그 이전 사진으로 재 포스팅하는 것이니, 너무 뭐라하지 마시길..^^ 원래 이날 (2008년 10월) 솔직히 불꽃축제를 보기위해서 참.. 2012. 10. 28.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0134EA4D5088AA8811 새우깡은 바삭한게 제맛이야!! a 태종대 유람선 여행의 또하나의 재미는 바로 갈매기에게 새우깡 먹이는 주는 것이다.하하 유람선 출발부터 배 꽁무니를 따라오는 갈매기들에게 던져주면, 바다에 떨어진 먹이를 젭싸게 낚아 먹는 데, 유독 한마리가 던지면 바로 공중에서 받아먹는다. 처음 한두번은 실패하더니, 곧 잘 받아먹는 갈매기, 고소하고 바삭한 새우깡의 참 맛을 진정으로 아는 갈매기인것 같다. 서해에 있는 갈매기들은 손에 들고 있으면 와서 먹고가는데, 부산 갈매기는 절대 가까이 오지는 않는다. 그래서, 힘껏 던져서 먹는 모습을 감상해야 한다.^^ 2012. 10. 2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031E1E365080B65118 걸어야만 볼 수 있는 것 a 무심코 지나 치는 많은 것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잠시의 여유도 허락치 않는 것 같다. 어느 한적한 도로변에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이 사람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무심코 지나쳐 버린다. 절대 걷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 가끔 차에서 내려, 걷다보면 어느순간 자연과 하나가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상처받은 정신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주고, 호~~~ 해주면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눈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12. 10. 1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31B338507B8A2801 황금빛 들녁, 그리고 가을 가을 들녘, 따뜻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졸고 있는 허수아비와 맛있게 말라가는 고추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가을을 느껴본다. 점점 나이를 먹어서일까? 힘겨운 일상의 스트레스 때문일까? 아니면 가을이라는 계절이 만들어준 계절병일까? 요즘 들어서 부쩍, 풍요로운 고향생각이 많이 난다. 너무나 감성적으로 바뀌어버린 일상의 한 단면, 가슴 한구석이 뻥 뚫려버린 듯한 쓸쓸함이 물밀려 오듯이 나를 한바탕 헤집는다. 황금빛 들녘에서 산들바람에 춤추고 있는 허수아비를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자니, 내 어릴 쩍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모든 것을 잊고 처마 끝에 걸린 부드럽고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낮잠을 청하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2012. 10. 1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95607385077C8C302 겨울을 위한 가을 준비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는 것일까? 지천에 피어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코스모스 꽃술에서 열심히 먹이를 모으고 있는 꿀벌을 보면서, 이제 가을인데 벌써 겨울이 생각이유는 뭘까?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쌀쌀한 가을날씨, 요렇게 몇주 지나면 겨울이라 칭할 만큼 추워지고 이쁜 꽃들도, 단풍도 사라지겠지.. 난 가을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데.. 나의 일상의 재미를 앉겨주는 카메라가, 이넘도 이제 나이가 들었는지 살짝 후핀이 발생하는 것 같다..ㅠㅠ 렌즈가 문제인지 바디가 문제인지.. 지금까지 잔고장 하나 말썽한번 없었는데, 이참에 센터에 가서 청소나 한번 시켜줘야 겠다.ㅎㅎㅎ 2012. 10. 1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8257C3E50753A8E26 언제나 정겨운 곳, 고향집 참 많이 늦었네요.하하 지난 추석은 모두들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 추석전날, 아버지와 함께 빗었던 송편을 찌고 있는, 가장 푸근한 고향 집의 풍경이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오직, 집에서 직접 정미해서 만든 쌀가루 반죽과 논밭두렁에서 자란, 팥으로 만들어진 송편은 오직 추석날 고향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 비록 송편을 좋아하지는 않치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은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먹거리일 것이다.하하 비록 무쇠가마솥은 아니지만,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송편이 지금 다시 그리워 진다.^^ 2012. 10. 10.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114FE475061598504 가을 그리고 고향 가을인가요? 가을입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가을이 왔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불현듯 찾아 온 것 같습니다. 따스한 가을 고향의 가을햇살을 기분좋게 받고 있는, 억세는 살랑 바람에 손을 흘들며 가을 고향을 찾는 이들을 반겨주고 있네요. 2012. 9. 2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194D37505F200A09 오랫만에 내려다본 멋진 고향 산천, 그리고 안타까움 추석을 맞아 고향에서 벌초하러 산에 올랐다. 산불로 인해 민둥산이 되어버린 고향 마을 뒷산의 풍광은 안타까움만 자아나고 있다. 지난 주말 곧 다가올 추석을 맞아 고향집 뒷산 제석산에 증조할배, 증조할매, 그리고 할배, 할매 묘소에 벌초하려 내려갔다. 바쁘다는 팽계로 매년은 아니지만, 2년에 한번씩 집안이 다 모여 고향 전역에 있는 묘소를 돌보고 정비하였지만, 올해는 하루앞당겨 올라갔다. 작년에는 산불로 인해 벌초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해 왔던것 처럼 낫과 예초기를 들고 올라간 고향을 둘러쌓고 있는 산에 오랫만에 가 보았다. 궁금했다. 작년 산불이후, 고향에서 보이던 민둥산이 산넘어로는 어떤 모습일까? 내 고향은 경북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라는 동,서,북쪽이 전부 산으로 막혀있는 조그마한 시골 .. 2012. 9. 24.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07C43D505ABEBD0A 결속과 허무한 사랑 a 결속, 허무한 사랑 이라는 꽃말을 가진 나팔꽃 오늘 아침 무심히 지나치든 어느 작은 화단에 정말 활짝 핀 나팔꽃을 보며,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들이댔다. 몇 년 만에 보는 나팔꽃인지..ㅡ,.ㅡ; 맑고 깨끗한 자주빛 꽃잎은 하루의 시작을 상큼하게 만들어 주었다. 역시 사람은 여유가 있는 삶을 살아야지,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도 눈에 보이는 모양이다. 하하하하 자~~~~ 자주 자주 사진찍으로 갑시다. 하하하 2012. 9. 20.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65233D5059841724 그냥 한번 웃어봐요.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한숨짓게 하는 각종 사건사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날이 갈 수록 나빠지는 지역경기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예의주시하고 있는 요즘.. 등달아 입가에 미소도, 웃음도 사라져 버리는 것 같다. 웃을 일이 거의 없는 하루하루, 짜증으로 일관된 각종 메스컴의 기삿꺼리는 잠시 잊고, 그냥 한번 웃어봐요.. 밝은 내일을 꿈꾸며, 그냥 한번 신나게 웃어봐요. 그래도 웃음이 나오질 않는 다면, 그냥 입가에 조그마한 미소라도 한번 띄워봐요. 저 사진속 스마일 뺏지 처럼.. 나를 위해 한번 웃어봐요. 2012. 9. 1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7B3750505026F111 가을이다. 어느듯 가을 어느듯... 한여름의 찌는 듯한 없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다고 느껴지기 까지 한다. 의식은 하고 있지만, 계절의 변화가 내 눈앞에서 펼져진다. 간간히 마주하는 자연의 모습속에서 조금씩이지만 분명 진녹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어져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언제 그렇게 더웠는지 모를 정도로 9월의 시작과 동시에 180도 시원한 날씨를 만끽하는 계절이 왔다. 가을이다. 2012. 9. 1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1D7346503D75571C 태풍 볼라벤이 만들어낸 아름다움 태풍 볼라벤 때문에 피해가 없길 바라며...^^ 태풍이 지나간 대구의 밤 하늘.. 만월은 아니지만, 만월만큼이나 밝은 빛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답답하고 탁한 도심의 하늘에서 이렇게 밝고 선명한 달을 구경하기란 참 힘든 일인데, 태풍 볼라벤의 강력한 비바람으로 인해 탁한 대기를 말끔하게 씻겨냈는지, 어젯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은 내가 본 달중에서 가장 이뻤던 달이다. 우리에게 피해만 안겨주는 태풍 이지만, 가끔 한번씩 맑은 하늘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ㅋ 제 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는 없어신지요??? 이번에는 제14호 태풍 텐빈이 북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쪼록 정신적 물질적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2012. 8. 2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267363450359E6C33 잠시 다녀온 대구 달성보 낙동강 정비사업이 끝이 보인다. 이곳은 대구 달성보가 위치한곳 고향집에서 가까운 곳으로의 짧은 산보 지난 주말 중요한 가족행사를 마치고 잠시 잠깐 찾았던 대구 달성보 4대강 정비사업의 시작부터 꾸준히 차창 넘으로는 봐 왔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떻게 바꿨을까? 작년 여름에 고향 강변을 달리면서 찍었던 사진을 제외하면, 이번에도 근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가장 가까이에서 낙동강을 아주 짧은 시간에 구경했다.하하 몇일전 내린 비로 강물이 많이 불어나 있다. 보에서 떨어지는 강물소리 참 시원하게 들린다. 지난주에 고향내려가는 길에 본 낙동강은 녹조로 인해 녹색물감을 뿌려놓은 듯 했었는데, 비 때문인지 녹조현상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달성보 전망대, 올라가 보지는 못했지만, 이 일대.. 2012. 8. 23.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432534501DC48D16 제9회 대구 호러공연 예술제 - 무더위야 썩 물렀거라 대구는 찜통이다. 아니 전국이 찜통인것 같다. 2주 넘게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에어컨은 24시간 돌아간다. 조금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는 없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대구 호러공연 예술제에 한번 참석해 보라..^^ 등골오싹한(?) 귀여운 처녀귀신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하하하 대구 호러공연 예술제는 올해로 8번째 이어져 오는 한여름의 열대야를 식혀줄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 7회 호러공연 예술제를 처음 참석하고, 작년에는 다른 스케줄로 인해 못봤는데 올해는 공연소식에 주말저녁을 투자했다.하하 그 등골오싹한 호러축제의 현장으로 구경가보자. 제9회 호러공연 예술제는 8월 3일(금)부터 8월 5일(일)-오늘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호.. 2012. 8. 5.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7A643E5007E4C608 참 오랫만에 보는 이쁜 하늘 a 요즘, 방학이라 바쁜 관계로 블로그 관리도 힘든 상황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쳐다본 하늘은 요 몇개월간 보지 못했던 정말 이쁜 하늘이 내 눈에 비쳤다. 큰 피해없이 지나간 태풍 때문인지, 아니면 기나긴 장마의 끝을 알리는 신호인지는 모르겠지만, 파아란 하늘에, 솜사탕같은 하아얀 뭉개구름 강한 컨트라스트를 가지고 있었던 오늘 오후의 하늘이다. 카메라가 내 것이 아닌 직원것이라, 적응이 안된다.ㅡ,.ㅡ; 캐논 450D인데, 무엇이 문제인지...ㅡ,.ㅡ; 내가 원하는 아니 너무나 익숙해진 느낌의 사진이 나오질 않는다.하하 몇 주일동안 내 카메라는 습기와 싸우며, 쳐박혀 있는데 내일부터는 햇볕을 조금 보여줘야 겠다.^^ 전 이만, 또 잠수함 한번 타고 올라오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 2012. 7. 1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64D8334FE3F6C321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 이등병의 편지 기차간에서 바라본 이등병의 모습이 아련한 옛 추억을 뜨올리게 한다. 이제 진짜 21개월의 군대생활을 할 자대로의 출발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던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2012. 6. 2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52F024A4FDEE1B011 모내기(모심기)가 한창인 고향의 소경 모심기 모내기 이양기 물논 고향 고향들녁 개진감자 사진 니콘 D200 내 고향은 6월 초부터 6월 말까지 대부분 모내기가 이루어진다. 다른 지역은 벌써 끝났을 모내기이지만, 이곳은 그 유명한 고령 개진감자를 다 캐고난 후에 모심기를 하기 때문에 조금 늦은 편이다. 지난 주말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 모내기하러 고향에 내려갔다왔다. 매년 모심기는 내가 도 맡아하는 연중행사이지만, 여지것 한번도 사진을 찍어서 올려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꼭 한번 포스팅해보겠다고 맘 먹었기 때문에 몇장 찍어본다. 요즘은 그 옛날 처럼 모내기 풍경처럼, 많은 사람의 손을 빌려 흥겨운 노랫가락을 불러가며 모심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기계화된 경작으로 몇십명의 노동력을 혼자서 다 할 수 있다. 물론 요즘은 고속이양기라 해서 사람.. 2012. 6. 1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648C4A4FC494512A 참 오랫만에 보는 일몰경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폭우같은 소나기 한번 시원스럽게 지나고 난 후, 서쪽 하늘에는 붉은 빛을 발하면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는 태양을 마주 했을 때,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어도, 눈하나 시리지 않고, 황홀경에 빠지게 만든다. 참 오랫만에 집에서 보는 일몰경, 황홀경이다. 2012. 5. 29.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63EB4A4FC3323D37 처음으로 성공(?)해본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번개사진 십여년 사진생활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낙뢰촬영이 아닌가 싶다. 몇번을 시도 했었지만, 때와 시간, 그리고 공간의 제약등으로 제대로된 번개의 모습을 담지 못했는데, 석가탄신일 오늘 촬영에 성공을 알리는 샷을 한장 건졌다.하하하.. 정확하게 성공이라고는 100% 장담못하지만, 내 손으로 직접 담아본 번개의 모습은 소박하다..크크크 번개 촬영팁 전수해주실 분 어디 안계신가요??? 201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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