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0 16:14

김천 직지사 - 1600년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고찰

  직지사(直指寺) 고구려의 아도(阿道)가 지었다는 설이 있으나 현재 사적비(寺蹟碑)가 허물어져 확실한 것은 알 수 없고, 418년(눌지왕 2)에 묵호자(墨胡子)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 후 645년(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930년(경순왕 4)에는 천묵(天默)이 중수하고, 936년(태조 19)에 능여(能如)가 고려 태조의 도움을 받아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거의 타버..

2011.07.14 20:10

박정희 대통령 생가로 여행

박정희 대통령 생가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이 일대 대지 228평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고시되었다. 박정희(朴正熙)는 경상북도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이 집에서 1917년에 태어나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20년을 살았다. 박정희의 본관은 고령(高靈)이지만, 선조 때 고령에서 성주(星州)로 옮겼다가, 1914년에 현 위치인 상모동으로 이사하였다. 이 집은 1900년경에 지은 15평 ..

2011.05.24 14:16

칠곡 지천역 - 추억의 간이역 기행

  필자의 외가집이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라는 신동재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어릴적 외갓집에 놀러갈 때면 항상 아랫마을이 늘 궁금했다. 그곳은 기차도 지나가고, 빠른 속도로 자동차들도 지나가고 있었던 그런 곳이다.  그리고, 어느듯 시간이 흘러 혼자 기차를 타고 다닐 때 쯤, 대구역을 지나 서울방면으로 가장 첫번째 만나는 역이 지천역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곳이 어릴 때 항상 선망의 대상이였던 그 곳이라는 것..

2011.05.19 11:52

대구 고모역 - 추억의 간이역 기행

 경부선과 (신)대구선을 동시 가지고 있는 동대구역에서 부산방면으로 약 5.5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곳, 비 내리는 고모령으로 잘 알려진 아픈 역사를 같이한 비운(?)의 고모역. 1925년에 영업을 시작하여, 1990년대 이후 이용객 수의 감소로 2004년 7월 15일에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고, 2006년 11월 1일 역무원 철수와 동시에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으며, 지금은 철창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일반인의 출입을..

2011.04.12 20:59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

 대구나 경북지방에 살고 있지않아도 한번쯤은 들어왔을만한 대구(?),(정확하게는 경산시 관할)의 유명한 문화재인 팔공산 갓바위.. 기도를 하면 꼭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 선본사 갓바위는 매년 입시철이 다가오면, 전국의 수 많은 수험생 부모님들이 작자의 원하는 학교 원하는 학과에 입학 또는 좋은 수능성적을 목적으로 공양을 하고, 정성을 드리는 그런 곳으로 유명하다. 갓바위(冠峰-관봉의 순 한글말) 부처님의 실제 명칭은 관..

2010.12.07 16:31

통영 동피랑 - 통영에서 만난 동화같은 마을

지난 9월 25일(토) 한가한 주말 저녁을 보내고 있는데, 집사람으로 부터 뜻밖에 제의를 받았다. 내일 26일 오빠한테 하루의 추억을 만들 시간을 줄테니 가고싶은 곳은 혼자 갔다 오라는 것이다. 하하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에도 필자혼자 떠날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떨어진 허락이라 약간의 혼돈이 생겼지만, 이미 머리속에는 어디로 가야될 지 정해지고 있었..

2010.09.20 17:36

짧은 걸음, 긴 여운...구미 금오산 올레길..

지난 2010년 7월 1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입구쪽에 있는 금오지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인공 데크가 만들어졌다. 이름하여 금오산 올레길.. 금오산 올레길은 제주올레를 시작하여, 대구, 지리산, 북한산 올레(둘레)길 과는 사뭇다른 느낌의 올레길이다. 자연의 길을 이용하지 않고, 거의 90%이상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올레길, 또한 다른 올레처럼 몇십km씩 되는 장거리의 구간 또한 아니다. 약 2.4km 정도되는 간편하게 걸을수..

2010.08.21 01:05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 찬란한 대가야의 문화

대가야의 역사 대가야의 시작은 이 땅에 살기 시작한 여느 부족과 다를 바 없이 소소하였다. 사람들은 무리를 이루며 살기 시작했고, 이 무리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취락)을 이루었다. 신석기시대에 등장한 취락은 청동시시대에 접어들면서 농업의 발달, 특히 쌀농상의 시작과 잉여생산물의 발생, 인구의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다수의 취락이 결집되거나 혹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하나의 정치적, 경제적 단위를 이루는 읍락으로 이루어 졋다. 읍락은 다시 ..

2010.08.15 14:18

팔공산 동화사.. 대웅전 한바퀴.^^

동화사는 493년 (소지왕 15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라 부르다가 832년 (신라 흥덕왕 7년) 심지대사가 중창할 때 오동나무가 상서롭게 꽃을 피웠다하여 동화사(桐華寺)라 불리게 되었다. 모악산 금산사의 진표율사로부터 속리산 법주사의 영심대사로 전해진 팔간자를 심지대사가 받은 뒤 팔공산에 와서 이를 던져 떨어진 곳에 절을 지으니 이곳이 동화사 첨당 북쪽 우물이 있는 곳이었다고 전한다. 서거정이 노래한 대구 10경중 한 곳 (동사심승 桐..

2010.07.23 14:03

1박2일 경주여행 2일차 - 감포의 아름다움과 국내유일의 석굴사원 골굴사의 비경을 구경하다.

1박2일 경주여행 후편을 시작해 봅니다. 2010/07/19 - [발길 닿는 곳/경상도 기행&여행] - 1박2일 경주여행 1일차 - 천년의 역사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전날 밤늦게까지 여행의 즐거움으로 거하게 술잔을 기울이고, 비몽사몽의 정신으로 아침을 맞이했다.ㅎㅎ 그리고... ■ 2일차 경주 동해권 - 아침.. 그리고 감포 오류해수욕장..   숙소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해수욕장이 오류해수욕장이다. ..

2010.07.19 23:30

1박2일 경주여행 1일차 - 천년의 역사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진과 글 많습니다. 다소 로딩속도가 느리드라도, 조그만 기다리시면, 천년 역사의 경주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 한 당신 떠나라.. 나의 직업을 아는 사람은 알것이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겠지만.ㅋ 필자는 디자인학원에서 일하고 있다... 일터 선생님들과 함께... 참으로 오랫만에..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다.   경주... 개인적으로 일년에 두어번은 항상 다녀오는 곳이지만. 이번은 쫌 새로운 여행이다. 가족이 아닌... 직장..

2010.07.12 14:46

호국의 명산 - 유학산 도봉사, 그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다

귀차니즘때문에.. 2월 여행을 지금에서 포스팅합니다.ㅎㅎ 유학산(遊鶴山·839m). 한국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의 핵심 방어고지로 10여차례의 탈환전 끝에 승리, 북진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 호국의 산이다. 1950년 7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2개월여 동안 벌어진 다부동 전투에서는 아군, 적군 포함해 2만7천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구를 지켜낸 빛나는 전적을 기념하기 위해 다부동에 전적기념관이 세워져 있다. ..

2010.06.16 17:02

400년 역사의 고즈넉한 아름다운 서원으로의 여행 - 도동서원

내 고향에서 낙동강건너편.. 도동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그마한 마을이 있다. 그 마을에는 아주 오래된 서원이 하나있다.   예전 어릴쩍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그 곳으로의 추억여행을 시작해보자..  다람재 고개에서 내려다 본 도동서원 전경 지금까지 고향집에서 정면으로만 보던 서원을 다람재에서 내려다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ㅎ   ▶ 도동서원은.. 서원전체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

2010.06.16 16:59

아기자기해서 좋은 수목원 - 고령 산림녹화기념숲

고령 산림녹화기념숲.. 가족과 함께 즐거운 오후를 보낼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이 많아 로딩시간이 쫌 걸립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프롤로그   어느날 집사람이 문득.. "우리 주말에 고령에 놀러갔다오자??" "고령??? 거기 뭐 볼께있다고??" "고령 대가야축제도 끝났는데.ㅋ" "웅... 그기에.. 고령 수목원이 있데.~~" "고령에??" "고령에 그..

2010.06.16 16:57

고래잡이 그 현장을 다녀오다. - 장생포 고래박물관 -

참 오랫만에 작성해보는 사진여행입니다. 이번에도 계획은 있었지만, 정확하게 확정나지 않았던 여행.. 고래잡이로 유명했던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다녀왔다.       지난 2010년 2월 23일 토요일 예전부터 약속되어졌던 집안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여.. 울산으로 고고싱..   일정은 솔직히 당일 일정이지만, 항상 그러했듯이 1박 2일 여정으로 준비했다.. 물론 다음날의 일정은 ..

2010.06.16 16:55

무작정 가족과 함께 떠난 부산 1박2일 여행

특별히 준비된 계획 여행은 아니지만, 즐거웠고 재미있었던, 부산 1박2일 여행을 시작하려 한다. 사진이 많습니다. 조금 기다려 주세요..^^      지난 9월 5일 토요일 오전..할짓없이 인터넷을 뒤적이면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이렇게 날씨좋은 가을의 문턱을 집에서 보낼수 없다는 생각에..또.. 여름 휴가때도 재대로 구경한번 못한 아내를 위해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늦은 아침 설거지를..

도심속 올레길.. 금호강 물길따라 떠나는 대구 올레 제1코스를 걷다..

사진이 많습니다. 다소 로딩속도가 느리더라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금호강 물길따라 떠나는 도심속 올레길.. 대구 올레 제1코스를 걷다..   제주에서 시작된 올레는 아름다운 제주를 걸으면서 여행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그 길을 올레꾼들과 함께 걸어 다닙니다. 대구올레는 대구 도심과 근교를 걸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모임입니다.   대구올레는 대구녹색소비자연대 에서 첫 코스를 개발하고, 현재는 2, 3 코스까지 개..

영남대로 걷기 - 도보여행 1박 2일의 꿈

사진이 많아서 로딩시간이 쪼매 걸립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 옛날 영남 선비들이 과거 보러 가던 옛길 - 영남대로를 걷기. 그 1박 2일의 꿈같은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영남대로는 옛날에 영남지방의 선비들이 과거 보러 다니던 길이자, 조선 통신사가 일본으로 건너가기 위해 걸었던 길이다. 보부상들이 괴나리봇짐 (요즘의 여행객 또는 등산객등이 필요 물품을 넣어서 짊어지고 다니는 배냥)을 짊어지고 ..

대구 유일의 동물공원 - 달성공원 (동물위주)

대구/경북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봤거나.. 이름쯤은 들어봤을.. 대구 유일의 동물공원.. 달성공원.. 오랫시간.. 변함없이 그 자리에.. 많은(?)동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사적 제62호인 대구 달성공원은.. 면적 12만 8,700m2. 도심 속에 숲이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로서, 삼한시대에 부족국가를 이루었던 달구벌(達句伐)의 성터라고 한다. 고려 중엽 이후 달성서씨(徐氏)가 대대로 살던 사유지..

2010.06.11 21:46

대구 반야월역 - 기적소리 없는 추억의 간이역 두번째 이야기

앞 게시물.. (구)대구선 동촌역보다는 쫌더 계획적으로.. 촬영한 (구)대구선 반야월역...1917년 대구선 개통과 동시에 영업개시후 2005년 12월 신대구선 개통으로 영업정지까지..형태도 만들어진 시기도.... 그리고.. 시작과 끝이 같은.. 동촌역과 형제역으로 불리어지던...  간이역..  동촌역과는 달리.. 일찌감치.. 근대문화유산 270호로 지정받아..철거라는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하지만.. 옛 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