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웍스(SolidWorks), 카티아(CATiA), UG-NX(UniGraphics-NX), 프로이(Creo, Pro/ENGINEER), 솔리드 에지(SolidEdge), 인벤터(Inventor)등의 기본 공통점은 전문 3D CAD 툴이고,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고, 현재 1 Copy 당 라이선스 비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요즘, 특히나 4차산업에서는 빠질 수 없는 조건을 갖추고 매년 새로운 버전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현실에서, 신규로 진입하고자 하는 사업장이나, 기존의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 사업장, 또는 기종 변경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업장이나, 개인 사용자는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판매사들은 자신의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손쉽게 알리기 위해서, 평가판 또는 체험판이라는 명목으로 무수하게 제공하고 있고, 이런 평가판 사용이 직접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방법 또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평가판/체험판 소프트웨어는 제공처에서 직접 다운로드해서 PC에 로컬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속적으로 계속 사용할 목적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평가판이 그렇듯 길어서 30일까지 제공하는 사용기한에만 활용할 목적으로 덩치 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 한다는게 솔직히 불편스럽고, 나중에 다시 삭제하기가 번그럽기 까지 하다.
내가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 평가판 소프트웨어에 대한 내용을 단 한번도 포스팅하지 않았던 부분도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우연찮게 솔리드웍스 공식사이트(http://solidworks.com)에서 꽤 괜찮은 평가판을 사용할 수 있어 이렇게 포스팅해 본다.
솔리드웍스는 일반적인 평가판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는 방법과 함께 정말 새로운 형태의 평가판을 제공하는데, 바로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평가판을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별로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인터넷만 연결되어져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ㅎㅎ "Anywhere, Anytime" 트라이얼 솔리드웍스의 표어처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회원가입은 필수 이다.
간단하게 전반적인 무설치 솔리드웍스 평가판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솔리드웍스 공식 사이트(http://solidworks.com)에 접속해서 우측 상단에 있는 사람 아이콘을 클릭해서 MySolidWorks를 선택한다.
이미 회원 가입되어 있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바로 로그인하면 되고, 만약 없다면, Create a SOLIDWORKS ID를 클릭하여 회원 가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런저런 서비스를 받으려면 이런 곳에 회원가입 정도는 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사이트에서 회원가입과 서비스를 이용하 않으려는 습성이 있는데, 아마 의사소통 때문인 것 같지만, 요즘 사이트 자체나 크롬에서 제공하는 구글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면 큰 불편함 없이 괜찮은 정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MySolidWorks에 로그인되면, 상단 메뉴 제일 우측에 있는 Try SOLIDWORKS를 클릭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솔리드웍스 트라이얼로 넘어간다.
솔리드웍스 공식 사이트에서는 별도의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지만, 솔리드웍스 소프트웨어는 한국어가 지원됨으로, Select language to launch에서 한국어를 선택하고, Launch를 클릭한다.
Launch를 클릭하면 특별한 것 없이 바로 온라인 트라이얼 버전이 작동한다.
Loading 시간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크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금만 기다리면 진짜 솔리드웍스가 작동한다.ㅎㅎ
오... 솔리드웍스 2018 SP3이 동작하는 것 같다. 하하하
나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던 버전인데,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참에 한번 검토해보자..ㅋ
로딩되고 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솔리드웍스 2018 SP3 평가판 사용 설명서이다. 대략적으로 샘플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작업한 파일은 온라인 스토리지 계정에 저장하지 않으면 없어진다고 한다. 여기서는 구글 드라이버, 드롭박스 등의 개인 계정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20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세션이 닫힌다고 한다.
모든 솔리드웍스가 최초 설치되고 실행되면, 나타나는 사용권 동의 화면이다. 그게 고민할 것 없이 바로 동의함 클릭.ㅋㅋ
솔리드웍스 2018의 최초 화면이다. 이전 버전까지는 없었던, 시작화면이 나타난다.ㅠㅠ
이 화면에서 각 작업 모듈로 또는 기 작업물을 열 수가 있으며, 각종 정보도 찾을 수 있도록 모아놓은 화면이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선호하지 않는 화면이다.
인벤터도 이와 비슷한 화면을 예전부터 제공하고 있지만, 버전이 올라갈수록 이상한 것들을 많이 넣어놓고 있어서 최초 실행 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눈도 복잡하고, 여타 짜증 나는 요소들이 많아서 잘 사용하지 않는데, 솔리드웍스가 그 길을 따라가는 것 같다.ㅠㅠ
워워.. 여기도 로컬로 설치돼 솔리드웍스처럼 파트나, 어셈블리, 도면을 실행하면 기본 템플릿의 단위를 설정하라고 나온다.
울 나라는 기본적으로 mm단위를 사용하기 때문에 MMGS를 선택하고, 치수 기업 규격은 KS를 제공하지 않은 관계로 가장 비슷한 ISO를 선택하면 된다.
이것은 실제 PC상에 로컬로 설치되어도 이와 똑같이 설정하면 된다.
오....... 완전 로컬 설치된 솔리드웍스와 똑같다. 인터넷상에서 그것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이렇게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경지까지 왔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인 것 같다.
거의 원격제어로 프로그램을 구동한다는 느낌이다. ㅋㅋ
파트에서 스케치 및 피처 생성 등 기존의 운영과 똑같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단축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조립품도 동일하게 잘 작동하는 것 같고,
도면 역시 큰 문제없이 동작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018이라 해서 크게 변경된 내용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대략적으로 흩어봤을 때, 시작 페이지가 별도로 더 생겨서 나타났다는 것 이외에는 표면적인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솔리드웍스 2018 온라인 체험판에서 작업한 내용은, 화면 우측 하단에 있는 클라우드 드라이버(구글 드라이버 나 드롭박스 등)에 별도로 저장해야만 자료를 보존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접속된 로컬에 저장하면 트라이얼이 종료되면 자료도 같이 없어짐으로 주의해야 한다.
모든 트라이얼 버전이 그렇듯, 온라인 솔리드웍스도 사용기간이 있다. 기간이 아니라 시간이다. 이 온라인 버전은 1계 정당 2시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검토해야 한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어야 하겠지만, 너무 짧은 시간은 솔직히 아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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