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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참신한 신랑감을 찾았는지 궁금하네?

서관덕의 시간이 머문 작은 공간™ 2014. 9. 1.

이 친구와 같이 일한 지도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이 녀석을 보면서 이렇게 복덩어리가 왜 남자 친구와는 인연을 못 만드는지 참 안타까울 데가 많이 있었지요.

그래서, 내가..

 

 

 

나와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이자, 사랑스러운 동생인 이 친구의 평생의 반려자를 찾아 주고자 합니다.

조금은 왈가닥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자기 앞가림 잘하는 귀여운 애 교과 빠른 눈치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활력과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모질게 잘해나가는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연애경력은 쫌 있습니다. 다만, 길게 가질 못하고, 짤막 짤막하게 끝난 게 많고, 간혹 한 번씩은 양다리, 세 다리까지 걸치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하하하

 

단점이 있다면, 키가 조금 작습니다. ㅠㅠ

키가 작다고 체력이 약하거나 하지는 않고요.

매일같이 수영으로 몸매 관리과 함께 탱글탱글한 근육과 피부를 자랑하고 있지요.

나이는 30대 초반이지만, 어디 가나 30대로 보는 사람은 여태껏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또한, 메이컵 한 얼굴보다는 민 낫이 정말 잘 어울리는 여자입니다.

혈액형은 A형으로 조금은 소심하지만, A형 같지 않은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알콩달콩 행복하게 해 주면서 잘 살아갈 수 있는 남자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친구가 원하는 남편상은

첫 번째는 움... 저의 생각으로는 누가 있을까라고 생각되지만, "평생 밥해 줄 수 있는 남편"을 원하고 있네요.ㅋ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그러면 평생 혼자 살아야 된다고..ㅠㅠ

그랬더니, 휴일에는 자기가 하겠다나 어째다나, 뭐, 이유야 평일에는 자기고 일하니, 남편이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는 아주 간곡한 소망이 있다네요.

 

두 번째는 청소는 안 하더라도, 정리를 잘하는 사람을 원한데요..

뭐.. 이건 이 친구가 원하는 남자뿐만 아니라, 이 세상 남편들은 대부분 다하는 일이니 공감하고 넘어가 봅니다. 하하

 

 

세 번째는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이건, 나도 공감하는 내용이데,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즐거운 게 없을 것 같네요..

이 친구의 취미가 몇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한 가지는 여자로서는 참 상상이 가지 않는 취미를 가지고 있네요. 하하하
처음 들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ㅋ

이 친구가 가지고 있는 취미는 "낚시"입니다.

강, 호수, 바다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바다보다는 강과 호수에서 낮보다는 밤낚시를 즐긴다고 하는데, 간덩이도 부었지 어디 가시나가 인적 드문 곳에서 밤낚시하냐고 내가 한참을 혼낸 적도 있지요..

 

혹시나, 밤낚시 가자고 하면, 잘 다독여서 데리고 가세요.ㅋ

그리고, 수영도 잘(?)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운동을 수영으로 하니 잘한다고 해야겠지요.ㅋㅋ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흰색의 슬로프에 펼쳐진 눈밭을 내려오는 것도 취미라고 하는데, 단 한 번도 같이 타본 적이 없어서 잘 타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올라가면, 끌고 내려오지는 않는다고 하니 한번 믿어봐야겠죠.

 

어떻게 보면 조금은 비 현실적 남편을 찾고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이 세상 참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 친국에게 꼭 맞는 남자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 글을 한번 쓰봅니다.

퇴근 후, 또는 주말에 오붓하게 치맥을 즐기고, 부부이지만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면서 이 친구와 평생을 같이 살아보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면, 댓글로 분명히 비밀글로 글을 남겨주시면, 면접을 통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대구 근교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참 좋겠습니다. 하하하.. 솔직히 이 친구를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을 없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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