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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3차 발사 - 대한민국의 원대한 꿈을 싣고 발사 준비 완료

서관덕의 시간이 머문 작은 공간™ 2012. 10. 25.

 

대한민국의 원대한 꿈을 싣고 발사 준비를 마친 나로호(KSLV-I)가 전남 고흥에 있는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저 높은 하늘을 향해 우뚝 서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내일 2012년 10월 26일 오후3시 30분 경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첫걸음을 내 딛게 될 것이다.

 

사진출처 : 항국항공우주연구원 http://www.kslv.or.kr/

 

나로호(KSLV-I)는 100Kg급의 소형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발사체, 즉 로켓이다.  1단 액체엔진은 추력 170톤급으로 우리나라의 추진체 기술력의 부족으로 러시아에 개발한 발사체를 사용하고, 2단 고체 킥모터는 추력 7톤급으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발사체로 구성되는 2단형 로켓이다.

 

 

 

KSLV-2 누리호 발사 준비 완료 - 이번에는 대한민국이 만든 로켓이다.

2013년 1월 30일 오후 4시, 비록 러시아에서 빌린 170톤급 1단 액체엔진과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7톤급 2단 고체엔진으로 이루어진 나로호가 2번의 뼈아픈 실패를 뒤로 하고, 발사에 성공한 날이었다

esajin.kr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체 로켓을 우주로 쏴 올려본 경험이 없는 우리나라는, 발사체 조립과 발사 운용등 로켓 발사에 대한 모든 것을 러시아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우선적으로 2002년 8월 부터 2013년 4월까지, 100kg급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 개발을 통해 독자개발을 위한 기술 및 경험 확보하기 위해서 이다.

 

2009년 8월 25일 1차 발사 때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지만, 페어링 분리가 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갔고, 이듬해 2010년 6월 10일, 2차 발사때는 1단 로켓이 분리되기도 전에 원인미상의 폭발로 안타갑게 실패로 돌아갔다.

 

더디어, 내일 (2012년 10월 26일 - 예정)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사업의 마지막이 될 나로호가 3차 발사를 시도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이 담겨있고, 우리나라 우주산업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어떻게 보면 절명의 시간일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는 2010.년 3월 부터 1조 5천억원의 예산으로 75톤급 추력 1단 액체엔진을 개발중에 있으며, 2021년 한국형발세체인 KSLV-II를 쏴올릴 계획으로 지금 한창 연구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지금의 나로호 발사는 지난 10여년의 노력에 대한 보답으로 그 결실을 보려고 하는 것이다.

 

 

앞전 두번의 뼈아픈 실패는 우리나라의 정밀기기 개발 및 운용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은 막대한 자금과 위험부담을 안고 시작하게 될 것이다.

 

단, 한번의 실패도 없이 성공한다면, 실패에서 얻어지는 지식은 없었을 것이다. 옛 속담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실패에서 얻어지는 각종 정보를 토대로 보완하고, 수정하면서 완성도 높은 무언가가 태어나는 것이다.

 

두번의 실패로, 혹자들은 대국민 불꽃쑈라든지, 쳐바른 돈이 아깝다 든지, 세금이 아깝다 등등등...  비관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이런 말들을 하는 것다.

 

독학으로는 배우기 힘든 것들, 독학한다고 시간투자, 돈 투자 해서 얻는 기술력보다, 돈 싸들고 기술력있는 사람 찾아가 머리로 익히고, 눈으로 배우고, 몸에 배이도록 배우는 기술이 더 빠르고 효과적일 것이다.

이것이 투자이고,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지금 돈 몇푼 아끼겠다고 아둥바둥해봐자, 나중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할 것이다.

 

 

이번 발사로 통해 어느만큼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지는 모르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우주관련 산업의 기술력과 정밀기기 관련 기술력은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실패이든 성공이든 말이다.

그리고, 분명히 앞으로도 계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선진 우주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만 할 것이다.

 

기원해 본다. 이번 나로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그리고 더 나아가 정지위성과 같은 고고도위성을 우리나라에서 쏘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나로호 발사에 고생하고 계시는 많은 관계자분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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