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저편에 꽁꽁 숨겨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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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년이라는 시가이 흐른것 같다.
대구 중구청에서 봉산문화거리 현대화 조성공사의 최초 시안 이미지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가 들어왔었다.

뭐, 간간히 외주 일이 들어오면, 마다하지 않고, 작업하는 편이라, 그때는 별 생각없이 이 작업을 맡았는데...

봉산문화거리 공사전 모습

현대화 공사 겨울(?) 이미지 시안 작업물

봉산문화거리 여름(?) 이미지 시안작업 결과물 

 

요구사항이, 그때 당시의 봉산문화거리의 전구간에 걸쳐 건물을 그대로 두고, 인도블럭과 차로는 일방통행으로 가로등과 화분의 형태를 디자인해서 배치해 달라는 것이였다.ㅎㅎ 

솔직히 있는 사진에 결과물처럼, 인도석 및 조경수, 가로등 디자인 배치등과 같은 작업은 보기보다는 쉬운작업이라, 별 고민을 하지 않았는데..

막상 작업을 위해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사진에 들어가 있는 너무나 엄청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해야만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이미지가 나올 수 있는 작업이였다.ㅡ,.ㅡ;

지금까지 포토샵으로 작업한 것 중에서 가장 빡신 수정편집 작업을 수행한 작업물...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두번다시 보기 싫었던 작업물이였는데, 오늘 문득, 그때의 이 작업물이 생각나는 것이다.하하하

4년(?) 5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그져 허허허.. 웃지만, 이런작업 또 맡게 된다면, 두손들고 도망갈 것 같다.ㅋㅋ

비록 내가 디자인한 이 시안이 실제 공사에서는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이 작업을 통해 포토샵 최고 노가다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직접찍었던 사진을 내 평생 두번있을까 말까할 정도로 손을 많이본 사진이다.ㅋㅋ 

그때의 죽을 것만 같았던 시간들이.... 뇌리를 스쳐가고 있다.

 

오~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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