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6년이라는 시간동안 쉼 없이 달렸던 그 길.
10년전 그 길을 마지막으로 하는 날, 두번 다시는 똑같은 길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길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달리기 시작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길은 하나도 바뀐게 없다. 그래서 더 친숙하고, 아무런 꺼리낌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

한순간에 바꿔진 일상의 시작이지만, 16년전의 설레임은 찾을 수 없다.

"덜커덩 덜커덩"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이내 만나는 왜관철교의 요란한 마찰음이 들리때 쯤이면, 또 다른 오늘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몸과 마음은 긴장감을 더 높인다.

앞으로 언제까지 이 길을 다녀야 할까?????

 

예전부터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던 사진이 였지만, 지금까지 찍을 기회를 잡지 못했는데,
근무지 변경 후 첫 출근날, 첫 출근의 설레임보다는 이 사진을 찍기 위한 설레임이 더 컸다.ㅎㅎ

아~~싸.. 더디어 찍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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