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자연과 풍경

아니 벌써??

Poster by 서관덕의 시간이 머문 작은 공간 2010. 12. 3.
일터로 가기위해서, 카플하는 동료의 자동차가 기다리고 있는 곳은 가는 길.. 여지것, "아... 이제부터는 겨울이구나" 라고 무미건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내가 너무 바뿌디 바뿐 일상을 보내고 있었을까? 아니면, 너무나 친숙하게 내 주위에 있어서 였을까? 그 변화의 느낌을 알고는 있었지만, 가시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그런데, 문덕 쌀쌀하고,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옷 깃을 여매고 있는데, 내 눈앞에는 너무도 무성하게 떨어져 있는 나뭇잎을 보았고,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다.

아.. 벌써 계절이 이렇게 흘렀구나..






인적 더문 도로변을 나 뒹구는 낙엽의 정처없음을 보고 있노라면, 쓸쓸한 겨울의 암울함을 생각이 난다.

여름은 덥다고, 겨울은 춥다고, 집에만 들어앉아 있으려고 하는 내 자신을 한번 자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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