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2 10:47

격세지감 [隔世之感]

격세지감!!이제는 초등 5학년, 3학년으로 지 앞가림 다 할줄 아는 머슴아들이 다 되었다. 어릴 쩍 이쁜고 귀여운 모습들도 하나씩 없어지고, 조금씩 남자다움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2007년 5월 부터 2010년 6월 만 3년을 운용했던 싸이블로그를 또 뒤지다가 예나지금이나 똑같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의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2008년 11월 무엇이 이 두 아..

2014.10.02 18:35

[3D 프린터]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 설계 및 3D프린팅 제작

3D프린팅의 실용주의를 추구하고자 참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는 서관덕입니다.하하 참 오랫만에 개인적으로 사용하고자 약간의 실용적인 자작품을 하나를 소개해 본다.  나에게는 두개의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가 두개 있었는데, 그냥 들고다니자니 불안하고, 그렇다고 몇만원씩 투자하기도 아깝고 해서 생각했던게 그럼 만들면 되지..ㅋ설계능력 갖추고 있겠다. 상용품은 아니지만, 형상을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도 있겠다. 기본적으로 갖추고 ..

2014.08.26 22:02

정말 오랫만에 보는 하늘, 그리고 잠깐의 휴식

얼마만에 보는 맑고 높은 하늘인가. 또 얼마만에 찍어보는 사진인가.. 대략 한달(?)이상, 내 취미가 무엇인지 망각하고 있었다. 가방에 고이 모셔져 있지도 않고, 노상에 마무렇게나 나 뒹굴고 있는 내 이백이를 매일같이 보면서도, 무미건조하게, 지나쳐버렸던 시간들.. 이제는 조용하게 잠수함 테웠던 녀석을 이제 수면위로 불러와야 하는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 것 같다. 하늘 높고,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어느 ..

2014.06.04 17:52

이제는 당신네들이 약속을 지켜야할 시간

나는 약속을 지켰으니,이제는 당신네들이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온것 같다. 시장,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교육감, 비래대표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후보들에게 한표한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부디, 어리석은 백성들의 귀와 마음을 홀리는 약속을 했으니, 이제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힘들고 아픈 백성들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현대의 정치인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제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시츄레이션..

2014.05.29 12:11

아빠, 눈은 왜 감아?

롤러코스트...아이들의 등살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탑승한 카멜백이라는 롤러코스트는 유일하게 소집품을 들고 탑승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라, 나름 스릴만점의 장면을 찍어보겠다고 카메라를 들고 탑승했는데,흐미.....연애할 때, 두어번 타본게 전부이고 선천적인 고소공포증과 함께 이런 롤러코스트 한번 타고나면 다리에 힘이 풀려 아무엇도 할 수 없어 지금까지 단한번도 타보고 싶다는 마음조차 없었던 놀이 시설이라 솔직 무섭다는 마음이 제일 앞선다고나 할까...

2014.05.27 14:38

연간회원과 하루 자유이용권

집사람과 아이들은 1년동안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연간회원으로, 나는 하루 자유이용권(?) 아니 오후 5시 이후는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저녁이용권으로 오랫만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ㅋ 이 놀이공원에서 나와 같은 처지의 아빠들을 심심치 않게 본것 같다.아빠를 제외한 나머지는 목걸이를 하고, 아빠는 주황색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가족들. 두 어깨에 놓인 무거운짐을 짊어지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에게 안스러운 연민이 느껴지는..

2014.05.13 08:00

건프라(GunPla)에 입문하다.

아마, 내 기억으로 초등학교 3학년쯤 부터인것 같다.고향 마을에 있는 문방구에서 하나에 50원, 100원 하던(?) 플라스틱 조립 장난감을 부모님 몰래 하나씩 장만해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들어와, 햇볕좋은 양지에 않아, 혼자 숨죽이며 만들었던 기억과 한번씩 엄마한테 걸려 참 많이 혼났던 기억도 있다.하하하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때, 시골 촌락에서 대구로 유학오면서 부터 조금더 활발하게 프라모델에 대한 열정이 조금씩 과해지기 시작해서, 급기야 고..

2014.04.09 11:01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대구 맛집 이야기 - 계대 돌계단 황금돼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대구 맛집 소개 포스팅, 대명동 돌계단, 황금돼지 라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입까지 즐거운 곳을 한번 소개하고자 한다. 젊은 날의 추억을 담고 있는 장소에서 참으로 오랫만에 맛난 즐거움을 느껴본다. 내가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정해 놓은 몇몇가지 포스팅 규칙이 있고, 그 규칙중에서 하나가 "음식점 소개형 리뷰나 내가 찾았던 음식점에서 먹었던 사진이나 글을 쓰지않는다" 라는 포스팅 룰이다.하하하하 오늘 딱!!!! ..

2014.04.04 21:31

[3D프린팅 자작기]스피드라이트(스토로보) 거치대 설계 및 제작 (도면 및 STL파일 제공)

요즘, 3D프린터가 있어서 그런지, 예전부터 필요로 했던 물건들을 하나씩 만드는 재미가 솔솔하게 있다. 이번에는 나에게는 조금은 실용적인 제품으로 스피드라이트(스트로보) 거치대를 설계 제작해 본다.하하하 아마, 현재 스트로보라고 일컷는 모든 카메라에 장착될 수 있는 스피드라이트는 접점의 위치만 다를 뿐 카메라와 채결되는 부분의 사이즈가 같기 때문에, 행여나,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이번에는 PDF..

2014.04.04 16:40

올해 봄은 이걸로 끝..????

올 봄도 이렇게 지나가는가?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조금씩 삶이 우아해지고, 여유도 생기고 해야 되는데, 이건 뭐 시간이 가면 갈 수 록 더 바빠지고, 일에만 더 파뭍여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ㅠㅠ 아이들과 같이 콧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는 야외로 함께 나간게 언제인지 이제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ㅠㅠ 봄이오면, 꼭 꽃구경 가자고 약속했는데..에~~~~~~~~~~~~~~~~~휴.또 약속을 지키지 않는 아빠로 낙인찍히겠구..

2014.03.25 21:01

하루가 다르게 쑥쑥자라는 녀석들

올해 처음 이 녀석들을 만났을 때는 가냘프고, 여린 모습으로 수줍은 듯, 흙을 비집고 올라오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단 몆주만에 몰라보게 많이 커버린 이 녀석들을 보면서 입가에는 흐믓한 미소가 생긴다.예전처럼 자주 돌봐주는 주인이 없어도, 마르거나 병들거나 하는 것 없이 정말 깨끗하고, 눈이 시릴정도로 맑은 녹색의 빛을 뽑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대견하다는 생각마저 든다.나의 정성이 조금씩 더해 질 때마다, 이 녀석들에 대한 애착 또한 강해..

2014.03.21 10:15

[자작] 3D프린터를 이용한 세로그립 커버 고정 지지대 제작

설계 프로그램인 인벤터를 이용해서 디자인한 형상을 3D프린터를 이용해서 출력하고, 출력물을 실제 장착하기 까지의 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ㅋㅋ 정말 엄청나게 오랫만에 자작기를 작성해 보는 것 같다.그 동안 필요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 있는 여건과 상황이 아니여서 포기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이번에 회사에서 업무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서 3D프린터를 도입했고, 그 결과 내가 필요한 기자..

2014.03.20 17:39

성질급한 벚꽃

이제는 완전한 봄이 오기는 온 모양이다. 두꺼운 외투는 이제 점점없어지고, 산뜻하고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은 사람들이 전점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집 앞에 있는 한그루의 벚나무에도 화사하게 피어 있는 정말 성질급한 벚꽃을 보면서 봄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다.이제 몇일만 더 있으면, 대구시내 도로 곳곳에 이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으리라.. 올해는 벚꽃피는 시기에 비만 오지 않기를 한번 바래본다.   ..

2014.03.19 19:20

세상과의 첫 만남

모종터에서 옮겨 심은지 약 4주만에 답답한 비닐을 벗어난 감자싹은 처음으로 넓은 세상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감자는 추운 겨울에도 왠만하면 견디는 녀석이지만, 빠른 발육을 위해 노지든 비닐하우스 안이든 이렇게 비닐필름으로 덮어두고, 감자의 싹이 땅을 뚤고 올라오면, 그제서야 위치에 맞게 필름에 구멍을 내어 세상밖으로 잘 나올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맑고 깨끗한 습기를 잔득 머금고 있는 이 어린 감자싹은 앞으로&n..

2014.03.07 12:52

개진 독수리 - 인간과의 거리는 딱 요만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고향에서 농삿일을 도와주며, 힘들고 바쁜 2일을 보내고 집에 가려는 차에 전날의 비 때문인지 보이지 않던 독수리들이, 바로 몇십미터 앞에서 단체로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농삿일이기 때문에, 쉼없이 땀흘린 2일간의 농삿일에 대한 조그마한 보상인가? 3월 초이지만, 더운 비닐하우스에서 이미 체력은 고갈났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들고갔던 카메라를 마지..

2014.03.03 13:30

끝 그리고 시작

작년 12월 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그 어떤 때보다 길었고, 강력했던 방학이 끝났다.매 방학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 여파가 더 커지는 것을 느낀다. 약 2개월 남짓, 나의 모든 것을 환하게 밝히고 내 한테서 배움을 당하는 이들의 앞날에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등불로 길라잡이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꺼지지 않는 등불의 희망은 또 앞으로 다른이에게도 계속적으로 전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

2014.02.25 18:38

천연기념물 제243호 - 독수리!! 고향땅에서 날다.

내고향은 경북 고령군 개진면... 이곳의 겨울은 일명 "개진 독수리"라고 해서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243호 지정된 독수리때들이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정확하게 2005년부터 매년 겨울 몽골에서 날아온 독수리가 월동하는 지역이 되었다. 몇년은 보이다가 또 조금 주춤하다가 올해와 작년부터인가는 또 많이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ㅋ         내고향은 경북 고령군 개진면... ..

2014.02.24 18:00

아리랑 성냥 - 잊혀지는 기억들

  조일성냥에서 만들어진 "아리랑 성냥" 지금의 30대 중,후반이상의 나이때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의 추억을 담고 있을 성냥갑. 주말 고향집에서 조금의 집안정리를 하는 도중 발견된 온전한 형태의 성냥갑 하나를 발견했다.너무나도 깨끗하고 온전하게 보관이 되어있어, 순간 요즘도 이 아리랑 성냥이 생산되나 하고 이러저리 뒤져보니, 아니나 다를까 1983년 11월. 내가 국민학교 3학년때 제조된 것을 확인하고 입가..

2014.02.05 10:58

성능좋은 스트로보가 필요한 날.

      일년에 두번있는 명절은 쉴 수 있는 시간보다는 본가, 처가를 오가며 인사드리고 평상보다 더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날이다.ㅋ 그래도, 큰아빠를 좋아라 따라다니며, 카메라 후레쉬 트지는 것이 마냥 신기한 듯 나름대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도 보고, 이제 태어난지 2개월 남짓 된 이쁘고 귀한 처조카 딸도 만나는 재미로 명절을 보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하하 작년에 잘 쓰든..

2014.01.13 13:44

[대구여행]김광석 다시 그리기 -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다.

김광석, 김광석 다시 부르기, 대구 방천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방문했다. 그의 노래를 한번이라도 들어봤다면, 누구나 그의 팬이되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소리로 우리들 가슴속에 살아 있는 김광석을 다시 그려본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 중반까지 결코 길지않은 시간이지만, 통기타에 하모니카 선율의 주옥같은 노래들만 남겨놓고, 1996년 1월 6일 불현 듯 우리들 곁을 떠나버린 故 김광석의 노랫소리가 듣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