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9 16:46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장마가 시작되고, 내가 사는 곳도 어제부터 장마비라는 넘이 내리고, 어제밤사이 귓전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어며, 잠을 청했는데.아침 출근길 기차를 탈 때까지만 해도 비가 내릴 것 같았던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더니, 저 멀리 보이는 금오산 뒤로 맑아지는 하늘과, 산자락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의 모습에서 오늘도 참 덥겠구나 라고 생각해본다.하하에잇 조금 시원해지는 것을 원했는데.. 날씨야 어떻게 됐던, 기차안에서 ..

2013.04.23 17:18

추적추적 비오는 날에 바라본 경주 유채꽃

오늘 처럼 추적추적 비오날 경주 월성지구(첨성대, 안압지, 계림, 대릉원)에서 바라본 샛노란 유채꽃        100%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넓은 들판전체를 뒤덮고 있는 유채의 화려하지는 않치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연두색과 노란색의 경계는 어디일까? 따뜻한 봄날씨는 아니지만, 주말 모처럼의 외출에서 황당하게 비와 함께 했지만, 노란색과 연두색이 너무나 잘어울리는 ..

2012.04.29 08:00

가장 아름다웠던 나이트뷰 - 블로그 이전사진

이 사진역시 참 오래(?) 된 듯하다.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참 어려웠던 시기, 무엇을 하던 재대로 되는 게 없었던, 직장조차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던 시기에 한가지 위안이 있었다면, 내가 일하는 곳이 빌딩 꼭대기 층에 있었다는 것이다. 하루의 지친 심신을 창넘어 펼쳐지는 멋진 일몰의 아름다움이 어루만져 주었다.     일몰의 장관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걱정의 무게를 들..

2012.04.09 09:00

홀로 외로이..

  언제부터인지는 모른다. 어느날 일터에서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여는데, 따뜻한 봄 햇쌀을 받으며, 홀로 덩그러이 무명초(이 풀 이름아시는 분 갈쳐주세요..^^)하나가 자라고 있었다.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이곳은 지상에서 최소 14m정도 떨어진 곳인데.. 말 걸어줄 친구하나 없이, 혼자 쓸쓸하게 봄볕과 봄바람을 맞으며 살아갈고 있다. 딱딱한 콘크리트 사이에 억척같은 생명력으로 자라고 있다.

2010.12.17 19:38

눈(雪)이다. 올해 처음보는 눈~

아침 출근길 부터, 살짝씩 내리더니, 오후쯤 되서는, 꽤 굵은 눈송이들이 날렸다. 비록 많은 량의 눈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골목길을 살짝 덮을정도로 내린 눈, 내심 좀더 많이 오기를 기대했지만, 남쪽지방에서 큰 눈을 기대하기는 날씨가 뒤받침 해주지 않았다. 위쪽 지방에서는 눈이라고 하면, 몸서리 치시겠지만, 그래도 여기는 요정도의 눈은 기분 좋다.ㅎㅎ 나뭇잎에 사뿐히 내려앉아 있는 눈을 보니, 올 겨울에도 눈 사진 참 많이 찍겠구나 ..

2010.09.01 13:54

동트는 여명의 동쪽하늘

8월 28일 새벽(?) 이날은 서울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일찍일어났다. 평상시 같았으면, 꿈나라에서 수영하고 있을 시간.. 살짝 늦게 일어나.. 부랴부랴.. 씻고 나갈 채비를 하고, 문득 창밖을 보는 순간.... 아... 새벽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는가?? 새벽의 여명을 걷어내고, 밝은 태양을 밀어올리기 위한 막바지.. 힘을 다하는 듯한 붉은 노을.. 마치 커다란 하늘이라는 입에서 큰 불기둥을 뿜어내듯.. 붉은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