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5 14:25

지친 하루 일과의 끝에는

지난 일요일 고향집에서 마지막 모심기를 끝내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오는 길에 만난, 화려한 일몰경은 잠시나마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것 같다. 전날 내려가, 새벽 동트기전 부터 시작한 모심기,지난 주 처럼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하면, 모심는 동안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정말 운좋게 새벽부터 많은 비도 아니고, 정말 기분 좋게 촉촉하게 내린 빗방울 덕분에 장장 8시간의 모내기를 기분좋게 마쳤던 날이다.   ..

2012.05.29 18:24

참 오랫만에 보는 일몰경

초여름을 방불케하는 날씨에 폭우같은 소나기 한번 시원스럽게 지나고 난 후,서쪽 하늘에는 붉은 빛을 발하면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는 태양을 마주 했을 때,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어도, 눈하나 시리지 않고, 황홀경에 빠지게 만든다. 참 오랫만에 집에서 보는 일몰경, 황홀경이다.

2012.04.29 08:00

가장 아름다웠던 나이트뷰 - 블로그 이전사진

이 사진역시 참 오래(?) 된 듯하다.심리적으로 경제적으로 참 어려웠던 시기, 무엇을 하던 재대로 되는 게 없었던, 직장조차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던 시기에 한가지 위안이 있었다면, 내가 일하는 곳이 빌딩 꼭대기 층에 있었다는 것이다. 하루의 지친 심신을 창넘어 펼쳐지는 멋진 일몰의 아름다움이 어루만져 주었다.     일몰의 장관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걱정의 무게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