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계절이 왔다.

덜껑거리는 열차에 몸을 싣고,
홀쩍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계절이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내 의지대로,
내 두발이 가고자하는 곳으로 정처없이
떠나고 싶은 정말 화창한 계절이 왔다.

기회와 여건만 된다면,
이 계절 다 지나갈 동안 속세를 벗어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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